민간요법·건강관리

병풀

울산 금수강산 2006. 11. 5. 17:36

1.병풀(고투콜라)이란? : 혈행촉진, 소염 작용, 진정 작용, 여드름 방지


학명은 Centella asiatica(L.)urban로써 말굽풀, 조개풀이라고도 불리우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동부의 Madagascar섬으로 되어 있고 여기서부터 퍼지기 시작하여 인도 스리랑카 벵갈 히말라야산에까지 분포한다. 히말라야산에서는 표고 6,000피드 높이에 이르기까지 번식하고 있어 반드시 열대성을 띠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식물은 다시 동진하여 마락카해협을 거처 북상하여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본토, 대만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와 남부 도서지방의 저습지에 군생(群生)한다. 이 식물을 인도에서는 이미 나병치료에 오래전부터 사용했기 때문에 벵갈지방에서는 Thankuni 또는 tholkuri라고 불렀고 인도에서는 Brahmi, 스리랑카에서는 Brahmi Bti라고 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Pgaga라고 했다.

 대만에서는 투골초(透骨草)라 해서 어린아이의 열에 대한 해열제로 또는 뱀에 물렸을 때 치독(治毒)하기 위해서 쓰고 근골연축에는 물론이고 부녀자의 백대하(白帶下)에 매우 유효하다고 하였으며 중국에 있어서의 약용의 근원은 구황본초(救荒本草)서부터 비롯되어 있어 그 역사가 긴 것이라 하겠으며 근래의 실험보고에 의하면 결핵균(結核菌)에 대해서 그 항균성이 크다고 보고되어 있다. 이 식물의 약효에 대한 금세기에 있어서의 연구는 1937년에 비롯된다.

 1937년 Boiteau, Grimes의 양박사는 이 식물에서 일종의 배당체를 분리하였으나 그 독성이 커서 그 실용이 주저되었으나 그 이듬해인 1938년에 물에는 잘 녹고 비교적 독성이 낮은 배당체를 분리하여 asiaticoside라고 했다. 이 배당체는 나균(癩菌)에 대해 매우 유효하게 항균 또는 살균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일은 1938년 아프리카의 Antananavivo에 부임 해 있던 Bontemps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다. 그러나 1945년 봄에 이르기까지 이 식물은 햇빛을 보지 못하다가 이 해 봄에 Madagascar에서 London에 들어온 급전은 "새로운 의약품"의 발견을 보도하게 되었다.

 이 식물에서 분리된 asiaticoside나 그의 유도체들은 피부궤양(皮膚潰瘍), 광범한 외상치료(外傷治療), 피부정맥(皮膚靜脈), 노장성궤양(怒張性潰瘍), 미란성피부궤양, 결핵성피부병변(結核性皮膚病 ), 한성원형탈모증(限性圓形脫 毛症) 등에 탁월한 임상효과가 있다는 것이 Boiteaup.등에 의해 1964년에 판명되기에 이르고 마침내 제약화 되기에 이른다. 이 식물은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새롭고 가치있는 제약자원이 되어있다.


인도 병풀에서 치매치료 신물질 개발...서울대 주상섭 교수


국내 연구진이 인도의 자생식물인 병풀(적성초, 학명=센텔라 아시아티카)로 부터 새 치매치료제 신물질을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서울대 신의약품개발연구센터 주상섭 교수팀은 과학재단과 동국제약으로부터 3억1800만원의 연구비를 받아 새로운 치매치료제 `SM-2' 를 개발, 연구 결과를 정리해 최근 국제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확인했으며 앞으로 임상실험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어 약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치매는 지금까지 크게 `콜린성 신경계 이론'과 `베타아밀로이드 이론' 등 2가지로 설명해, 처방이 내려져 왔다. 전자의 이론은 치매의 1차 증상인 기억력 감퇴현상을 콜린성 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판단, 감퇴된 콜린성 신경계를 보충해 주고 개선하는 약물을 증상완화제로 사용했다.


대표적인 약이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가 승인,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테크린'과 `아리셉프' 등이다. 그러나 이 약물은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해를 막아 감퇴된 인지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그 효과가 일시적이고 독성 때문에 사용에 논란이 있다. 또 최근에는 베타아밀로이드에 의한 신경세포 독성이 치매의 원인으로 판단, 약개발과 처방이 내려지고 있다.


이는 치매 환자의 뇌세포 속에 다량 존재하는 베타아밀로이드가 누적되면서 신경반이 형성되고 이로 인한 독성으로 뇌세포가 사멸해 결과적으로 증상이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는 설명에 근거를 두고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베타아밀로이드 이론이 힘을 얻어 독성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주 교수 연구팀도 이런 맥락에서 치매의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신경세포 독성 억제효과를 갖는 물질을 개발하는데 연구의 주안점을 뒀다. 연구팀이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해 1차 연구타킷으로 잡은 것은 인도 와 마다가스카르의 대표적인 자생식물인 `병풀'이다.


일명 적성초로 불리는 이 자생식물이 예로부터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민간약으로 사용 돼 왔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적성초 성분인 아시아틱(asiatic)산(酸)을 기본 모핵으로 100 여종의 유도체를 합성했고 그중 28종을 시험관내에서 독성억제 효과를 측정했다.


주 교수는 "시험관내에서 베타아밀로이드의 신경세포 독성억제 효과를 측정한 결과 92%에달했다. "며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도 뛰어난 인지능력 향상 효과를 거뒀다고 연구 결과를 밝혔다.


그러나 이 물질을 이용해 임상실험에 들어간다고 해도 사람에게도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향후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화장품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기타 습진, 소양증, 아토피 피부염, 민감성 피부

얼굴당김증, 피부 진정효과


2. 화장품에 적용


병풀은 20~40cm가량 자란 잎을 정제수, 1,3-B.G 등으로 추출하여 얻어진 엑기스로 주요 성분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luteolin-7, glucoside, apiin apigenin), 펙틴, 탄닌, 비타민A, C, 에센셜 오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효과로는 혈행 촉진 및 소염 작용, 진정 작용, 여드름 방지가 있으며, 화장수, 유액, 두발용 화장품, 샴푸, 린스 등에 사용된다. 당사의 항염 및 SOD 활성 측정 결과 염증 억제율은 20.1%, 자유 라디칼 억제율은 45%로 나타났다.

차전초추출물과 같이 사용하면 상승효과가 우수하다.



피부내에서 염증이란?

조직의 어떠한 기질적 변화를 일으킴으로서 공격을 받는 경우에 생체를 방어하고 회복할 목적으로 비가역적인 반응을 일으킨다. 이런 동적인 일련의 과정을 염증이라 한다.


자유 라디칼이란?


인체 세포가 영양 물질을 소화하는 과정 동안 필연적으로 발생시키는 불안정한 물질로 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세포의 손상 및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적용

기초 제품류에 5% 내외로 사용된다. 주로 수렴 화장수 또는 남성 스킨에 혈액 순환 개선 및 항염 작용 컨셉으로 많이 사용된다. 미량의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으나 제품의 가용화력에 대한 영향은 미미하므로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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