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건강관리

마시면 살빠져” 코코아 잘팔린다…식이섬유 많아 다이어트

울산 금수강산 2006. 11. 27. 21:13

[쿠키 생활] 최근 코코아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추운 겨울 따뜻하고 우유가 듬뿍 담긴 짙은 초콜릿빛의 코코아를 보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금방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코코아에 대한 잘못된 편견 중에 하나가 혹시 살이 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코코아나 초콜릿 속에 들어있는 당분 만으로는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하고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오히려 코코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해소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 한 잔의 코코아가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발표되면서 코코아가 급속히 각광을 받고 있다.

 

코코아 다이어트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같이 단 것을 좋아해 살이 찐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코코아를 마시면 다이어트로 인해 단 것을 못 먹는 욕구불만을 해소시켜주며식이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살이 찌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

 

코코아를 먹을 때는 우유를 넣지 않는 것이 항산화효과가 더 뛰어나며 초콜릿바 형태로 먹는 것보다는 코코아를 마시는 것이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아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코코아는 다이어트 외에도 △감기예방 △우울한 기분 예방 △사고작용을 높이고, 이뇨작용에 도움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뇌의 활동을 활성화 △집중력향샹 △암, 노화방지 △알코올 분해 △충치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코코아라 해도 너무 많이 마시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하루 2∼3잔 적당히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이처럼 코코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면서 대구 이마트 8개점 기준으로 전년대비 37%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