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을 지나서 바이욘 사원에 도착.... 앙코르 와트 다음으로 유명하고 인기있는 사원....꼭 들러봐야할 곳....
12세기말에서 13세기 초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세워진 불교 사원이긴 하나 아직두 그 의미에 대해서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한다.
바이욘 사원의 참배도로는 아침 해를 받을 수 있도록 동쪽을 향해 있다. (밑에 지도 참고) 즉, 대부분 앙코르 톰의 남문으로 들어와서 바이욘의 동문으로 들어간다.
저 수많은 보살상들의 얼굴이 보이시는가..... 약 54개의 탑에 200여개의 얼굴이 사면으로 새겨져 있다 한다. 저거 또한 표정이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인데....암만 봐도 정말 신기..... 여기서 그 "앙코르의 미소"를 볼 수 있다. 중앙의 저 본전의 높이는 약 42m 정도.....
참배도로 양 옆으로는 폐허가 된 돌들이 수북하다..... 저거 언제 복원하나.....-_-;;
참배도로가 끝난 후 들어가는 입구.....
여기 수호신상들의 목은 또 어디로......-_-ㅋ
이제부터 수많은....엄청난....조각들을 볼 수 있다. 바이욘 사원은 3개의 층을 이루고 있는데 여기는 가장 바깥쪽인 제1회랑의 외벽이다. *바이욘 회랑의 설명은 동쪽 입구의 중앙에서 시작해 시계방향으로 이루어지므로 항상 유적을 오른쪽에 두고 관람을 해야한다. 맨 위에서부터 맨 아래까지 새겨넣은 조각들이 실로 엄청 나다. 여긴 주로 서민들의 일상 생활에 대한 내용이라 한다. (다소 지루할 수도 있음)
솔직히 하나하나 다 기억나지는 않는다.....-_-;; 이건 아마 참족과의 전투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기억한다.
저 꼼꼼한 보리수 조각..... 유독 크메르 인들의 귀가 크게 묘사되어 있다.
글구 밑에는 바다와 배, 물고기 등이 나오는 데 여기 그려진 바다는 기록에 의하면 바로 톤레삽 호수라 한다.
밑에는 수염 달린 사람들이 묘사되어져 있는데 이들은 중국인들이다. 그때부터 교역이 있었나 보다....
바이욘은 참 많이 페허가 되어 있다. 안타까움.....
모서리에 있던 기둥이 많았던 방....여기가 아마 압살라의 공간이랬던가....-_-;;
저기 높은 곳에까지 조각들이 보이는데 춤추는 압살라들이 보일 것이다.
앙코르 유적군에는 총 1500여개의 춤추는 압살라 조각들이 있다는데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고 그 동작들이 전부다 틀리다고 한다. 손가락이나 발동작, 표정 등의 부조 표현이 그 많은 압살라들이 다 틀리다는 얘기인데..... 정말 사실적인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