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지는 바이욘 사원의 모습.....
사람들이 정말 무지 많았다.
오래된 사원이 걱정될 정도로......
여기저기 많이 허물어진 모습들이 보인다.
저거 복원하려면 정말 무지 오랜 시일이 걸릴 것 같다.
돌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본격적인 보살상의 조각들이 보인다.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기도 하고 관세음보살의 얼굴이기도 한 그 조각들......
본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하나에두 저리 섬세한 조각들이.....+_+
위쪽 네모난 곳에 석주들이 보일텐데 저건 앙코르 유적군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인다.
특히 와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사방을 둘러봐도 보이는 건 보살상들....
맨 꼭대기에 얹혀있는 연꽃 장식을 확대한 사진....
그래두 밑에서 보는 거라 잘 안 보이는 건 마찬가지구만....-_-;;
여기두 보살.....저기두 보살.....
그 와중에 빨간 양산의 압박....-_-++
필시 한국인 관광객인 듯.....
중간에 지나가다 보니 창문을 통해 보이는 보살상의 옆얼굴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사진으로 그 느낌을 담기에는 실패한 듯.....-_-;;
이건 뱀모양으로 보이는 거 보니 나가(Naga)상인듯....
압살라 부조도 보이고....그 옆은 창문이었던 듯.....
바이욘에는 200여개의 수많은 보살상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압권은 "앙코르의 미소"라 불리는 이 얼굴이다.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역시나 인기 만점이라 사진 찍기 무지 힘들었다는.....-_-;;
정말 저 정도면 보존 상태도 괜찮은 편이지.....
온화하고 인자한 미소....
아름다운 미소일진대 실제 자야바르만 국왕도 저런 인상이었을까.....
이 사원을 짓기까지 일생을 바친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을 텐데
국왕은 오로지 사원을 위해 그 백성들의 힘겨움은 외면하였던가.....
저 미소를 보며 갑자기 드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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