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

홍콩맛집

울산 금수강산 2007. 1. 28. 15:16

이탈리아 본토 맛
해비튜 더 피어

주룽 반도의 대표 쇼핑몰 ‘하버시티’ 내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해비튜 더 피어’.

오픈한 지 두 달 남짓 됐지만, 저녁 시간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몰린다. 정통 스타일의 피자와 주방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다양한 디저트가 인기 비결.

해안에 위치해, 바다를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바삭하게 구워낸 피자는 ‘해비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미다. 토핑도 손님이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실처럼 얇게 만들어낸 사탕으로 만든 ‘시나몬’은 예쁜 모양 때문에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 Infomation
피자 100~150HKD, 파스타 80~130HKD, 디저트 50~100HKD | 12:00~24:00 | 주룽반도 스타페리 선착장에서 하버시티 방향으로 직진, 하버시티 1층

 ▒ 근처 볼거리
영화의 거리
주룽 반도 침사추이에 조성된 영화의 거리는 홍콩의 새로운 관광 명소다. 홍콩 영화의 100년 역사를 담아 만든 이 거리에는 다양한 조각과 기념품, 스타의 핸드프린트 등이 전시돼 있다.

오만 가지 디저트의 세계
당조

중국의 전통 후식 맛을 보고 싶다면 침사추이에 위치한 ‘당조’를 추천한다.

중국식이지만 달콤한 맛이 나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해 주머니 가벼운 여행객에게 매력 있다.

키위, 망고, 수박 등을 얌전하게 담아 내오는 과일샐러드에서 두부에 시럽을 넣어 먹는 두부푸딩까지 ‘평범’에서 ‘이색’까지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단것을 좋아하는 일본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아, 일본에 분점을 냈을 정도. 주말에 찾으면 현지인보다는 외국인이 대부분의 테이블을 채우고 있다.

당조에서 판매하는 완탕면이나 망고빵 등과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다.

▒ Infomation
두부푸딩 80HKD, 망고빵 18HKD, 과일샐러드 26HKD | 10:00~24:00 | 침사추이 캔톤로드 마르코폴로프린스호텔 맞은편

 ▒ 근처 볼거리
테디베어 킹덤
세계 최초의 테디베어 테마 공원. 테디베어박물관을 비롯해 실내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졌다. MTR 침사추이역에서 E출구로 나와 항구 방향으로 직진하면 된다.

photographer 조지영

발로 뛰며 찾았다!
이미란

'맛'을 제외하고 여행의 즐거움을 논할 수 있으랴. 큰맘 먹고 떠난 홍콩 여행길, 시행착오 없이 최고의 맛을 즐기고 올 수 있도록 <프라이데이>가 안내한다.

중국 대륙의 맛
점보 레스토랑

점보 레스토랑은 화려한 외관과 뛰어난 맛으로 홍콩을 찾는 이들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세계 최대 수상 레스토랑이라는 점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중요한 요인. 풍부한 해산물을 재료로 담백하게 요리한 것이 이곳 음식의 특징이다.

특히 한입에 먹기 힘들 정도로 실한 새우요리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해삼과 거위 다리, 버섯을 전골처럼 끓여낸 요리를 추천한다. 외관 조명을 점등하는 밤에 찾으면,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 Infomation
매콤한 새우요리 190HKD, 해삼과 거위다리요리 120HKD | 월~토요일 11:00~23:30, 일요일 07:00~23:30 | 홍콩섬 남부, 에버딘(ABERDEEN) 셔틀 페리 선착장에서 점보 레스토랑의 셔틀 페리 이용.

 ▒ 근처 볼거리
오션파크
동남아에서 가장 큰 해양공원. 대형 수족관, 놀이기구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앙앙’과 ‘자자’라는 이름의 판다도 만날 수 있다. 센트럴 스타페리 선착장에서 629번 버스를 이용.

photographer 조지영

정국 전통 웰빙 요리
베지테리안

점보 레스토랑은 화려한 외관과 뛰어난 맛으로 홍콩을 찾는 이들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세계 최대 수상 레스토랑이라는 점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중요한 요인. 풍부한 해산물을 재료로 담백하게 요리한 것이 이곳 음식의 특징이다.

특히 한입에 먹기 힘들 정도로 실한 새우요리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해삼과 거위 다리, 버섯을 전골처럼 끓여낸 요리를 추천한다. 외관 조명을 점등하는 밤에 찾으면,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 Infomation
100HKD(청동좌불상 입장료 포함) | 09:00~06:00 | 란타우섬 스타페리 선착장에서 2번 버스 승차

 ▒ 근처 볼거리
타이오 어촌마을
중국식 선상 공동체를 이루는 어촌. 홍콩의 첫 정착자인 ‘탕아족’이 주로 모여 산다. 배 위에서 생활하는 이색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홍콩 주간지 기자가 공개했다!
이미란

홍콩 거리를 꿰둟고 있는 주간지 기자 '지프'가 동행했다. 최고의 '꾼'들만 알고 있는 호콩 최고의 먹을거리 정보가 공개되는 순간.

쓰촨 요리의 지존
운양각

‘매운 요리’하면 ‘쓰촨’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적당히 매운맛을 덜어낸 사천 요리는 이곳에서 통하지 않는다. 오직 정통을 선보이는 것이 ‘운양각’의 원칙. ‘

매운 것 좀 먹는다’고 자신하는 이들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그중 붉은 고추와 닭튀김을 함께 볶은 요리는 ‘매운맛’의 최고봉이다.

입 안을 마비시킬 정도로 맵기 때문에, 어지간한 내공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상책. 그러나 맛만큼은 고통(?)을 감내해 낸 보람을 느낄 정도로 뛰어나다.

해산물 요리에도 넉넉한 ‘고추 인심’이 적용된다. 붉게 조려낸 새우요리와 고추소스로 간을 한 생선볶음 등도 인기. 매운 기운을 식히는 데는 과일 리치로 만든 주스 한 잔이 그만이다.

▒ Infomation
새우볶음 150HKD, 닭튀김요리 88HKD, 생선볶음 150HKD | 11:30~15:00, 17:30~23:00 | 침사추이 나단로드 미라마쇼핑몰 4층

홍콩의 청담동
너치포드테라스

고급스러운 바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침사추이의 너치포드테라스 거리.

관광객이 몰리는 ‘란콰이퐁’만큼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만큼의 분위기와 멋이 있는 곳이다. 다른 거리와 별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이곳은 해 질 녘부터 본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50m 정도의 거리에 20여 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줄줄이 이어져 있다. 시내의 야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없이 좋은 장소다.

▒ Infomation
침사추이역 B1 출구 킴벌리로드 방향

 

[Don't miss] 최강 길거리 음식
발길이 닿는 곳마다 길거리 음식점이 즐비하다. 든든히 먹고 돌아서도, 코를 자극하는 음식 냄새는 이방인의 식욕을 다시금 자극한다. 그러나 요란한 냄새에 끌려 사먹었다가 ‘아뿔사!’싶은 음식도 있는 법. 꼭 먹어봐야 할 길거리 음식은 바로 이것!
딤섬 레스토랑에 가야만 딤섬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리 곳곳에 있는 길거리 음식점에서도 맛있는 딤섬을 즐길 수 있다. 모양새는 뛰어나지 않지만 가격이 저렴해 가볍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그만이다
로스트턱 목을 자르지 않은 채 내장을 비운 오리 속에 향료를 섞은 소스를 넣고 바늘로 꿰맨 뒤 몸통에 식초를 바른다. 이 오리를 다시 12시간 동안 뜨거운 물에 익혔다 식혔다를 반복한다. 기름기가 없고 달착지근한 뒷맛이 특히 좋다. 거리 곳곳에서 로스트덕을 줄줄이 엮어 판매하는 가게를 만날 수 있다.

[Tips] 차를 받을 때는 테이블을 '톡톡톡!'
대부분의 홍콩 음식은 차와 함께한다. 차를 마시는 데도 홍콩만의 스타일이 있다. 제대로 알고 먹어야 ‘무례(無禮)’를 피할 수 있다. 가장 보편적인 실수는 따라주는 차를 받을 때 범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선 윗사람이 차를 따라주면 두 손으로 공손히 받는 게 예의. 그러나 홍콩에서 이 예법은 통하지 않는다. 검지와 중지를 구부려 테이블을 세 번 정도 ‘톡톡톡’ 두드리는 것이 올바른 다도다. 옛날 중국의 왕이 민심을 살피기 위해 궁 밖에 나섰을 때 신분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러한 예(禮)를 갖추게 되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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