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한 사람이 참 좋다 ♥ 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만남이 좋다. (속에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말을 잘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문득 생각나 차 한잔하자고 전화하면 밥 먹을 시간까지 스스름 없이 내어주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 써서 상대를 차갑고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만나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의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흐린 날에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왠지 햇살 같은 미소 한번 뜨워줄 것 같은 사람. 사는 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하지 않고 오히려 뒤에서 말없이 기도해 주는 사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