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넘는 박달재 조선조 중엽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朴達)은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도중 백운면 평동리에 이르렀다. 해가 저물어 박달은 어떤 농가에 찾아 들어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그런데 이 집에는 금봉이라는 과년한 딸이 이었다. 사립문을 들어서는 박달과 눈길이 마주쳤다. 박달은 금봉의 청초하.. 국내 여행 2008.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