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황당한 유머들

울산 금수강산 2007. 4. 9. 22:39


    < 컴퓨터 응급처치 요령 >  

    1. 하드가 손상되었을 때

    --> 만약 개봉하지 않았다면 녹기 전에
        얼른 구입처에서 교환한다.
    --> 개봉된 상태라면 냉동실에 약 1시간쯤 보관한다.

    2. 화면이 깨졌을 때
    --> 청테이프나 스카치 테이프로 잘 붙인다.

    3. 모니터가 들어오지 않을 때
    ---> 잘 타일러서 들여보내거나
         내보내고 딴놈을 들인다.

    4. 잘못된 연산을 수행한다는 메세지가 뜰 때
    ---> 다른 사찰이나 교회로 수행처를 옮긴다.

    5.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뜰 때
    ---> 발견 즉시 정신과에서 치매 치료를 받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온 가족들이 함께 고통을 받는다.

    6.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 일으켜 세워서 두드려 주거나 채끼를 내려준다.

    7. 다른이름으로 저장이 안될 때

    ---> 호적등본이나 주민등록등본을 확인 후
    내 자신이 맞는지를 재확인하여 다시 시도한다.

    8. 프로그램이 깔리지 않을 때
    ---> 다리미로 자~알 밀어본다.

    9. 프로그램이 열리지 않을 때
    ---> 열쇠를 확인하거나 다른 것으로 교체한다.

    10. 전원이 나갔을 때
    ---> 전원 집합시킨다 !!! ㅋㅋㅋ


    ★ 그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일에..
    '너 그러다 폐에 구멍날꺼야!'라구썼다
    다음날, 만나자마자 담배와 라이터를
    나에게 맡기면서 건네는 말.
    '내 목숨, 니가 관리해.'

    ★ 언젠가 술에 취해 그의 등에 엎힌 일이 있었다.

    내가 얼굴을 쓰다듬자 '노래 불러줄까?' 한다.
    등에 대고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으쓱대며 한 말.
    '신청곡 받을께.^^'

    ★ 오랜만에 만난 동창녀석과
       당구내기를 했는데 이겼다며..

    핸드폰을 받자마자 큰소리로 외친 말.
    '마누라! 이만원 벌었어.'

    ★ 공포영화를 보러갔다.

    여자친구가 무서움에 떨며 안겨오기를
    은근히 기대하던 그.
    내가 비명소리 한번 내지 않자 조용히 다가와
    속삭인 말. '할 수 없다. 내가 안겨야지..'

    ★ 그가 설악산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와
       건네준 열쇠고리에 새겨져 있던 말. '

    바람피면 죽는다.'
    '이거 새겨달라니까 주위 사람들이 다 웃더라.-_-;'

    ★ 그가 술에 취해 전화를 했다.

    수화기 저편의 소음이 굉장한데도
    어눌한 발음으로 나의 말에 꼬박꼬박
    대답하는 그. '시끄러워서 내 목소리
    잘 안들리지 않아?' 라고 묻자

    그가 대답한말. '난 지금..
    니 목소리밖에 안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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