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컴퓨터 응급처치 요령 >
1. 하드가 손상되었을 때
--> 만약 개봉하지 않았다면 녹기 전에 얼른 구입처에서 교환한다. --> 개봉된 상태라면 냉동실에 약 1시간쯤 보관한다.
2. 화면이 깨졌을 때 --> 청테이프나 스카치 테이프로 잘 붙인다.
3. 모니터가 들어오지 않을 때 ---> 잘 타일러서 들여보내거나 내보내고 딴놈을 들인다.
4. 잘못된 연산을 수행한다는 메세지가 뜰 때 ---> 다른 사찰이나 교회로 수행처를 옮긴다.
5.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뜰 때 ---> 발견 즉시 정신과에서 치매 치료를 받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온 가족들이 함께 고통을 받는다.
6.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 일으켜 세워서 두드려 주거나 채끼를 내려준다.
7. 다른이름으로 저장이 안될 때
---> 호적등본이나 주민등록등본을 확인 후 내 자신이 맞는지를 재확인하여 다시 시도한다.
8. 프로그램이 깔리지 않을 때 ---> 다리미로 자~알 밀어본다.
9. 프로그램이 열리지 않을 때 ---> 열쇠를 확인하거나 다른 것으로 교체한다.
10. 전원이 나갔을 때 ---> 전원 집합시킨다 !!! ㅋㅋㅋ
★ 그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일에.. '너 그러다 폐에 구멍날꺼야!'라구썼다 다음날, 만나자마자 담배와 라이터를 나에게 맡기면서 건네는 말. '내 목숨, 니가 관리해.'
★ 언젠가 술에 취해 그의 등에 엎힌 일이 있었다.
내가 얼굴을 쓰다듬자 '노래 불러줄까?' 한다. 등에 대고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으쓱대며 한 말. '신청곡 받을께.^^'
★ 오랜만에 만난 동창녀석과 당구내기를 했는데 이겼다며..
핸드폰을 받자마자 큰소리로 외친 말. '마누라! 이만원 벌었어.'
★ 공포영화를 보러갔다.
여자친구가 무서움에 떨며 안겨오기를 은근히 기대하던 그. 내가 비명소리 한번 내지 않자 조용히 다가와 속삭인 말. '할 수 없다. 내가 안겨야지..'
★ 그가 설악산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와 건네준 열쇠고리에 새겨져 있던 말. '
바람피면 죽는다.' '이거 새겨달라니까 주위 사람들이 다 웃더라.-_-;'
★ 그가 술에 취해 전화를 했다.
수화기 저편의 소음이 굉장한데도 어눌한 발음으로 나의 말에 꼬박꼬박 대답하는 그. '시끄러워서 내 목소리 잘 안들리지 않아?' 라고 묻자
그가 대답한말. '난 지금.. 니 목소리밖에 안들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