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이눔아! 말도 못 더듬냐

울산 금수강산 2007. 4. 13. 09:46

 
어느 시골 할머니가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 : 어디 가시나요 ?

할머니 : 이눔이.팍 팍

택시기사 : 어이쿠우, 왜, 때리는데요 ?

할머니 : 그래, 경상도 가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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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할머니가 천호동서 잠실역까지 가는 택시를 탔는데


요금이 1000원 나왔는데 요금200원만 주더란다.

택시기사 : 아니, 1000원인데요 ?

할머니 : 800원어치는 당신이 이미 타고 왔더구먼.

택시기사 : 또 한데 얻어 맞을 까봐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 돈만 받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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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택시로 잠실역서 서초동까지 간 요금이

2000원 나왔는데 1000원만 주더란다.

택시기사 : 아니, 요금이 2000원인데요 ?

할머니 : 이눔아, 너는 하나 둘도 모르냐 ?

둘이 타고 왔으니까 반만 주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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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밤에 할머니가 천호동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택시들이 서지 않는다.

그래서 옆사람들을 보니 따,따, 따 불이라고 하니 서더란다.

할머니 : 따,따,따,따,불 하며 7번을 하니


그 앞에 6대의 택시가 서더란다.

그중 가장맘에 드는 택시를 타고

골목 골목으로 들어가 할머니 집앞에 내리니

요금이 5000원 나왔단다.

할머니 : 요금 여기 있쑤다 하고 5000원을 줬단다.

택시기사 : 아니, 따,따,불 ?

할머니 : 예 이눔아, 나이먹으면 말도 못 더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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