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인지,왠수인지?
1.울 아들은 초등학교 6학년인데 학교 자체 내에서 저학년 때부터 한자교육을 꼭 시키고 한자 시험도 본답니다. 4학년때 한참 4자성어를 배우고 있을때였습니다.
저녁반찬으로 된장찌개를 끓였는데 제가 먹어봐도 넘 맛있더군요.
호들갑떨면서 "아들아~~ 된장찌개 넘 맛있지?"
아들 ---- ( 짧게 ) "네" 탄력받은김에
"엄마는 얼굴도 이쁘고 음식도 잘하구 ..그치?
이걸 한자성어로 뭐라고 하지?
"(속으로 "금상첨화" 라는 한자성어를 생각하며...)
아들 난처한 표정으로 한참생각하더군요...
엄마 " 네글자로 !!
" 울 아들 " 자화자찬!!!!
" 엄마 "아니 그거말고 ...다시생각해봐
" 울아들 " 과대망상 ???
" 엄마(소리지르며 ) 금!!
금자로 시작하는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