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이 있었걸랑요
할배...할매들 께서 출연해서
꾸미는 프로그램이었걸랑요(보셨는지 몰러).
게임 방법은 한 사람에게 글자를 보여 주며
상대방에게 설명해서 그 단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입니다. 아시지요....
근데 어떤 할배한테 천생연분" 이란
단어를 보여드리고 할매한테 설명을 해야되는디요
이 단어를 보신 할배 자신 있으시다는듯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할매 곁에 다가섰습니다.
그리고는 큰 소리로
"할멈과 나 사이를 머라크노?"
그렇게 설명했씸더
그러자 할매께서는 잠시 생각하시더니......
.
.
.
.
.
.
.
.
.
큰소리로
"웬수"
기가 막히고 코까지 막혀버린 할배가
신경질을 팍 내시면서 좀더 큰소리로..........
"아니, 두 자 말고 넉 자".
그러자 한 참을 생각하신 할매께서
묵묵히 생각하시더니.......
.
..
...
....
.....
......
"평생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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