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거시기가 서는 이유

울산 금수강산 2007. 4. 29. 16:35
 
 
      제깐놈이 안서고 배겨?     



    어느 날이었다.


    난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강남에 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어느 커피 shop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건너 편 자리에 정말 야하게
    옷을 입은 여자가 섹시한 포즈로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평소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는 나도 결코
    눈을 돌릴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그 여자가 피던 담배를 던지니
    담배가 세로로 딱 서는 것이 아닌가.


    놀란 나는 우연이겠지 하고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잠시 후




    그 여자가 다시 담배를 물고는
    몇 번 빨더니 담배를 던졌다.


    그러니 또 담배가 세로로
    딱 서는 것이 아닌가.


    너무도 신기해 난 그녀에게로
    가서 물어 보기로 했다


    " 저, 아까부터 지켜 봤는데요,
    어떻게 하면 담배를 그렇게 세울 수
    있습니까? "



    그녀왈.

    .

    .
    .
    .
    .
    .
    .
    .




    ." 내가 빠는데 지깐놈이 안 서고 배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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