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구팽 兎死狗烹 [토끼 토/죽을 사/개 구/삶을 팽]
☞토끼가 죽으니 사냥개가 삶아진다. 필요가 없게 되면 죽임을 당하거나 버림을 받게 된다.
[원]狡兎死 走狗烹(교토사 주구팽)
[동]狡兎已死(교토이사) : 교활한 토끼가 이미 죽었다. /得魚忘筌(득어망전) : 고기를 잡고 나서 통발을 잊는다.
[속담]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출전] 『史記』, 淮陰侯傳
[내용] : 한신(韓信)은 漢나라가 천하통일을 하는데 큰 공을 세워 그 공로로 초왕(楚王)이 되었는데 항우의 신하로 있을 때 사귄 친구 종리매(鍾離昧)가 그에게 의탁하고 있었다.
유방은 종리매가 한신 밑에서 숨어지낸다는 것을 알고 체포명령(逮捕命令)을 내렸으나 한신은 차마 어찌할 수가 없었다. 유방이 화가 나 한신을 체포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종리매는 자결하였다.
한신은 죽은 그의 목을 바쳤으나 체포당하자「한신이 말하기를 과연 사람들의 말과 같도다. 교활한 토끼가 죽으니 달리던 개가 삶아지고 높이 나는 새가 다하니 좋은 활이 사장된다. 적국이 파괴되니 지혜로운 신하가 죽고 천하가 이미 평정되었으니 나는 진실로 삶아지는 것이 당연하다.
[원문] 韓信曰 果若人言하다. 狡兎死하니 走狗烹이요 高鳥盡하니 良弓藏이라.敵國破하니 謀臣亡이라하고 天下가 已定하니 我固當烹이라. ** 狡(교활할 교) 筌(통발 전) 藏(감출 장) 謀(꾀할 모) 當(마땅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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