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어린이 맹구

울산 금수강산 2007. 5. 24. 13:17







          ▣ 어린이 맹구

          단체로 양계장에 견학을 갔다.
          마침 그때가 부화기라
          여기저기에서 병아리들이
          알을 깨고 나와 삐약거리고 있었는데...

          "자~여러분,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예쁜 병아리가 어떻게 태어나는 줄 이제 알겠죠~오?"

          "네~에~선생님!"

          모두들 힘차게 대답하는데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삐약 거리는 병아리만을 쳐다보던 맹구....

          "그런데요,선생님!
          저 병아리들은 언제 알속에 들어 갔대요?"




          ▣ 청소년 맹구

          친척집에 놀러간 맹구
          초등학생 사촌 동생이 학원에서 배운 영어를
          바로 밑의 동생에게 써먹고 있었다.

          "너, 트라이앵글이 우리말로 뭔줄 알아?"

          "......................................몰라!"

          "에이,바보야! 바로 삼각형 이라고 삼.각.형!"

          "그럼 말이야 동그라미가 영어로 뭔줄 알아?"

          "............................우...띠...몰라!"

          그모습을 지켜보던 맹구.........

          "동그라미는 바로 탬버린이야,탬.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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