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그림·성

할 줄 알아? 남자를 잘 만드는 여우들의 테크닉

울산 금수강산 2007. 8. 19. 09:07
할 줄 알어? 남자를 잘 만드는 여우들의 테크닉

모든 남성 친구는 잠재적인 남자 친구다.

겉으로는 아무리 우정을 외치고 있어도 서로 페로몬의 향기를 느낄 수 없었다면
관계 자체가 오래 지속되기는 불가능하다.
은근히 마음에 두었단 친구가 사귀자는 언질을 흘리거든 쿨하게 받아들일 것.
좋은 친구를 잃을까봐 시간 끌어봤자 서먹서먹하기는 매한가지다.


사이버 미팅,해볼 만 하다.

언제 성사될 지 모르는 소개팅이나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리기에 염증이 난다면
미팅 사이트도 이용해 볼 만하다.
데이트 건수 면에서도 절대 우위를 점할뿐더러,사진과 프로필을 통해 1차 심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개팅보다 오히려 입에 맞는 떡을 고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단, 변태나 강간범이나 살인마를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평소 복권을 긁어봤자 오백원짜리 한 장 당첨되지 않는 불운파들에게는 재고의 여지가 없다.



테이크 아웃 커피숍을 공략하라.

아무리 눈을 뒤집고 찾아봐도 주변에 딱히 쓸 만한 남자가 없을 경우,
"내 팔자가 그렇지 뭐"라며 쉽게 포기하는 것은 전형적인 루저(Looser)마인드. 출근길을 조금 바꾸어 보든,
직장 �처의 물 좋은 테이크 아웃 커피점을 하루 한 번 이상 들러보든, 방법은 다양하다.
요지는 일정한 사람들을 계속 마주칠 확률이 높은 장소들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는 점.



암탉 무리에 섞이지 말라.

화장실에도 친구 손을 부여잡고 가야 직성이 풀리는 여자들.
남자가 보기엔 매력지수 0이다.
마음에 있는 그와 어찌어찌하여 만나에 된 자리에서 끊임없이 당신을 불러대는
친구들의 호출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다면? 눈 딱 감고 휴대폰 전원을 꺼버려라.



첫눈에 반하는 것도 능력이다.

이 남자다 싶으면 미친 척하고 대시해볼 것.
잘되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거고,밑져봐야 본전이다.
최소한 운명의 남자를 놓친 것은 아닌가 하는 회환에 머리 쥐어 뜯으며 밤을 지새기 보다는 더 생산적이다.
일설에 의하면,소위 '러브 파워'가 발달한 여성들은 한눈에,
그것도 상대와 거의 동시에 연애 상대를 알아본다고도 한다.



밝히는 여자가 대접받는다.

술 친구,밥 친구,모두 남자인 여자들이 남자를 끈다는 이론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남자라는 동물의 영역 확장 본능레는 꽤 예리한 데가 있어서 다른 남자의 향기(?)가 풍기는 여성일수록
투지(?)를 불태우기 때문.후보 선수가 많아야 결원이 생겨도 문제가 없다는 일반적인 진리를 명심하라.


관계 의존증 경보!

언제라도 연애에 몸을 던질 수 있다는 마음의 자세는 사랑의 시작을 위한 1차적 조건이지만,
그렇다고 관계 의존적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연인이 없다는 사실에 지나치게 초조해하는 여성들은 연애 시작 이후에도 연인들을 진력나게 만들기 쉽다.
마치 몸에 치렁치렁 감겨드는 홑이불처럼 달라붙는 여자와의 만남들 지속할 만큼
인내심 강한 남자들이 많지는 않다.


구멍난 스타킹은 용서해도 짝 안맞는 속옷은 용서하지 못한다.

늘어진 팬티,누렇게 바랜 브래지어 따위는 아예 버려라.
자랑스럽지 못한 속옷을 입고 있으면 왠지 심리적으로도 위축되므로.
결과적으로 연애 파워를 대폭 하강시킨다.
더불어,낯선 그와 예측 못한 스킨십에 돌입하게 된 바로 그 순간,
흰 면 팬티에 레이스가 찢어진 브래지어를 입고 나왔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주춤주춤 손길을 뿌리친다면?
이미 게임 오버.상황 종료.


달리면 무시당한다.

얼굴이 온통 상기된 채 헐레벌떡 뛰어오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귀엽다고 느끼는 남자들의 나이는
불과 17~21세 정도라는 충격적인 보고가 있다.
데이트 시간에 다소 지각한다고 해고 절대 뛰지 말 것.
소란스럽고 우아하지 못한 여자라는 인상을 남기느니 그냥 10분 정도 늦는 편이 백번 낫다.

 
편식하는 자,굶어 죽는다.

사지 멀쩡하고 얼굴 상태도 나쁘지 않은데 암만 기다려도 남자가 생기지 않는다면
원인은 100% 본인에게 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이상형이 없다고?
그렇다면 본인은 과연 어떤 남자의 이상형이 될 만한 완벽한 여자인지에 대해
자성해보라.
이상형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다 보면 어느새인가 자신이
설정한 이상형의 기준도 많이 달라져 있음을 몸으로 느낄 순간이 오고야 만다.
 
 


맞지 않는 음식은 목에 걸린다.

실연 후에 접근해오는 남자들과 섣불리 만나는 경솔한 행동은 삼갈 것.
전의 애인과 그를 자꾸 비교하게 되면서 갈수록 꼴보기 싫어지거나,혹은 전과 똑같은 패턴의 실패를
반복하게 될 뿐이다.
운좋게도 더 멋진 남자를 만났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당분간은 차라리 강아지를 끌어안고 TV나 보면서 지내길.



내 거니까 최고다.

좀 바보같아 보이더라도 일단 자기 '물건'에 대해서는 자긍심이 놓아야 한다.
그것이 남자이건 핸드백이건,하다못해 청바지 한벌이건 간에 말이다.
어떤 남자든 자신을 세계 최고의 남자로 믿어 줄 여자를 원한다.
그의 못생긴 코가 마음에 걸린다면 대신 섹시한 입매만 쳐다보고,
뾰족한 귀가 거슬린다면 대신 호수같은 눈동자를 응시하라.



데이트할 때 손목시계를 차지 말지어다.

5초마다 강박적으로 시간을 체크하는 버릇은 없다 해도,
일단 데이트에는 손목시계를 풀어놓고 나가는 것이 에티켓.
무의식주에 팔 한번만 움직여도 남자는 상대방이 귀가 시간에 신경 쓰고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패셔니스타이기를 포기하라.

여자친구들로 부터 격찬받는 패션이라도 연애에는 별 매리트가 없다.
대부분의 납자들은 여전히 찰랑거리는 세미 롱 길이의 스트레이트 헤어와 스커트라는 고풍스러운 취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어느 정도는 일반적인 남성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융통성이 필요하다.



나쁜 여자인들 어떠리.

말도 안되는 연령차(연상이건 혹은 연하이건),유부남과의 불륜,문어발식 연애,원 나잇 스탠드.
일부로 해볼 필요야 있으랴마는,기회가 생긴다면 한 번쯤 저질러 볼 수도 있는 것 아닐까?
알콩달콩 안전한 연애후 결혼이라는 공식으로 깔끔하게 정리되는 인생은 왠지 지루하니까.



머리 끝,손 끝,발 끝 조심!

빨간 립스틱을 바르지 않으면 화장한 줄도 모르는 남자들이 의외로 머릿결,손톱,구둣굽을 예리하게 체크한다.
끝이 온통 갈라진 머릿결과 매니큐어가 벗겨진 손톱,닳고 까진 구둣굽 등의 '버려진 부분'들은
연애의 기운을 차단하는 3대 '악의 축'이다.


쿨하게 탐식하기.

맛있는 음식을 적당히 탐식할 줄 아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남자들은 쾌감까지 느낀다.
뭐든지 주어진 기쁨을 즐길 줄 아는 여자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또 하나,기껏 비싼 돈 들여 한턱 쏘는 마당에 제대로 먹어주지 않으면 남자로서는
굉장이 허탈해 질 것이다.


극단적인 이미지 체인지는 금물.

하루는 매니시한 커리어 우먼,다음날은 스쿨걸 룩,또 다음날은 히피 스타일...
이런 식의 활발한 이미지 변신은,적어도 연애에는 부작용만 일으킨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외모의 여자들에게 남자는 부담을 느낀다.
다양한 스타일은 천천히 보여줘도 늦지 않으니,
지금을 머리를 깎을 �도 눈에 띄지 않게 야금야금 커트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