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그림·성

어떤 남자를 골라야 할까?

울산 금수강산 2007. 10. 10. 17:31
 point 1 당신은 자선 사업가가 아니다!

이 남자는 정말 똑똑해 밑천이 없어서 성공하지 못할뿐야.
사랑하니까 이 남자는 내가 먹여 살릴꺼야.
부모가 반대해도 난 이 사람만을 사랑해!
폭력만 휘두르지 않는다면 100점짜리 남자인데...
남자가 사업하다 보면 빚 좀 있을 수  있지 뭐. 부모가 갚아주겠지.
이 사람은 머리가 좋아. 내가 열심히 벌어 뒤를 대주면 성공해서 후에 나에게 잘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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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여자들이 이런 헛된 생각에 빠져있다.        
당신은 평강공주도 아니고 자선 사업가도 아니지 않은가?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는 남자는 평생 당신에게 기대어 살 확률이 높다. 그리고
당신이 헌신하거나 참고 견디는 것이 사랑이라 착각하지 말자.












 point 2 
 아무나 사귀는 것보다는 솔로가 낫다!

 내가 은행인가? 나한테 돈 타 쓰는 이 남자, 언제 정신 차릴까?
그냥 아기부터 낳을까? 아이부터 낳으면 정신 차릴지도 몰라.
섹스를 못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지 않을까?
내가 어디가서 이렇게 잘 생기고 키도 큰 사람을 만나겠어?
참자. 이번에도 놓치면 난 노처녀로 늙어 죽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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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까? 평생 그렇게 살 것인가? 능력없고 성격 나쁘고 안하무인인 남자의 아내로 평생 살고 싶은가? 그러는 동안 당신의 마음과 정신은 더욱 피폐해질 것이다. 그 사람 하나 옆에 두기 위해 많은 것을 잃어야 할 것이며 행복해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대부분 변하기 쉽지 않다. 내가 바꿔서, 고쳐서 살겠다는 것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나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당장 그만 두어야 한다. 당신이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얼굴의 주름은 늘어갈 것이며 속은 썩어 문드러질 것이다. 그 어떤 선택이든 댓가는 따르는 법이다. 날 위한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게 아닐까?
이 세상에는 현재 당신의 고민과 고통보다 적게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