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건강관리

비만을 부르는 습관

울산 금수강산 2007. 12. 2. 10:38

 

1. 생활 습관 - 모든 것이 먹는 것과 연결되지 않는지 살펴보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일단 먹고, 주변엔 항상 고탄수화물 고칼로리 간식이 가득 쌓여있으며, 밖에 나가는 것은 그다지 내키지 않으신다구요? 텔레비전 리모콘과 데이트 하는 것이 일상이시라구요? 이것이 바로 비만을 부르는 생활습관 입니다.

스트레스는 가벼운 운동 혹은 좋은 음악이나 영화 절친한 친구를 만나는 것 등 먹는 것을 대신 할 방법은 수없이 많습니다.

주변에 먹을 것을 쌓아두지 마세요. 눈에 보이면 먹게 되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어요. 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닙니다. 또 한번 먹게 되면 멈출 수가 없지요. 가장 좋은 식욕 촉진제는 먹는 행위 자체 입니다. 아예 사다 놓지를 마세요.

실내에서 컴퓨터 텔레비전과 친하게 지내신다면 비만할 확률은 점점 높아집니다.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으시다구요? 쓸데없는 가쉽 뉴스, 쓸데없는 남의 이야기 읽어보실 시간에 10분만 스트레칭 하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2. 자기통제력 - 나 자신은 내가 다스립니다. 먹는 것이 나를 다스리지 않는지 살펴보세요. 

무슨 일만 있으면 과식을 하게 되신다구요? 물론 회식이라던가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회식 자리에서 과식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지요. 술 한잔 들어가고 나면 식욕이 당기게 되고, 기름지고 맛이 진한 음식들이 당기기 때문에 많이 드시게 되는 것입니다. 설이나 추석 혹은 누구 생신 이런 일만 있으면 과식하신다구요?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참지 못하는 내 자신이 문제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배가 불러도 식후 별다방, 콩다방, 휘핑크림 잔뜩 얹은 커피 한잔은 필수이고, 색색깔로 예쁘장한 아이스크림은 선택이시라구요. 배가 부른데 참지 못하는 것은 내 자신입니다. 참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위의 습관들이 이미 말 그대로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구요. 고쳐야합니다.

습관은 고치면 고쳐집니다. 마음 굳게 먹고 실천해 보세요. 내 인생은 내 것이라고들 하지요. 선택하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비만의 길을 선택하시던지 평생 체중 걱정 없는 길을 선택하시던지 그것은 내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만 기억하세요. 사람은 살기 위해 에너지를 섭취하고 미각의 즐거움을 위해 먹는 것이지, 먹기 위해서 내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3. 운동 부족 - 운동 혹은 생활 속의 활동에 대해 너무 소극적이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걸어서 10분 거리도 택시를 이용하시나요? 몸으로 하는 것은 무조건 피하고 본다. 사내 체육대회에서는 벤치를 지키는 것이 내 임무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해본 적이 평생 한번도 없다구요? 운동은 운동선수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운동은 알고 보면 별것 아닙니다. 항상 승용차로 다니던 슈퍼마켓에 걸어서 가보세요. 무거워서 눈에 띄는 대로 잔뜩 사오지도 못할뿐더러 가벼운 산책까지 하실 수 있습니다.

직장에 계신 분들은 출퇴근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하세요. 10 10분씩 쌓인 운동 들이 내 뱃살을 줄여줍니다. 나는 왜 뚱뚱할까 한탄하실 시간에 혹은 날씬한 동료와 나를 비교하며 비참해 할 시간에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 하세요. 일단 쉬운 걸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싼 조깅화 사고 머리에 끈 동여매고 날잡아서 시작하는 운동은 99% 작심삼일 됩니다. 의지가 매우 강하신 분이라면 예외가 있기는 하겠네요.

일단은 하루에 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운동으로 시작하세요. 최소한 일주일에 3번은 되어야 규칙적이라는 말이 붙을 수 있겠지요? 일주일에 3번이라고는 하지만 마음은 매일매일 하겠다 라고 먹으세요. 그래야 3번 간신히 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꼭 까마귀가 날면 배가 떨어지거든요. 운동 해야지 마음먹은 시간에 다른 일이 생기더라도 3번을 채울 수 있도록 마음만이라도 매일 한다고 생각하세요.

걷기운동도 힘드신 분들은 조금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보통 심각한 비만으로 무릎관절이나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이 있는데요.

무리하게 참고 걷다가는 병만 키우게 됩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못 참는 게 당연한 것이에요. 아파 가면서 할 이유는 없지요. 이런 분들은 근처 수영장에 등록하세요. 수영 못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수영장 시설이 최고급이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물속에서 그저 걸으시면 되거든요. 팔다리도 휘저어 보고 무릎도 높이높이 들면서 걸어보세요. 물 속에서는 아무런 통증도 없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