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음식물 또는 음료 등의 수용성 오염이 묻어 시간이 경과한 경우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황변 현상 가운데 하나 입니다. 수용성 오염의 황변은 세제만으로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산소계표백제(황변제거의 달인 또는 효하꾸)를 사용하여야만 제거할 수 있으므로세제와 함께 흰색의 경우 세제의 2배, 유색의 경우 세제와 같은양으로 효하꾸를 함께 잘녹여 40~45도의 온수에 세탁을 해내시면 솔질 없이도 깨끗한 세탁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탈수는 2번~3번 하셔야 퀼트선 부분의 기름얼룩을 방지할수 있다는 것 아시죠? 뿐만아니라 형광제가 포함되지 않은 세제와 산소계표백제를 선택하세요!
다운잠바는 스리소프가 기름얼룩까지 잘 제거하므로 아주 효과적이니 세제사용하실때 적당량 함께 사용하세요^^
2.다운잠바 속의 오리털 기름이 베어나와 시간이 경과하여 황변된 경우 또는 삼겹살 기름 등 음식 유성얼룩의 황변
☞지난 시즌 세탁을 하고 보관해 두었던 제품 중에 퀼트선 부분을 중심으로 황변이 있는 경우인데요 세탁을 해냈을때는 잘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시간이 경과한 뒤 베어나온 기름성분이 황변현상이 일어난 경우 또는 식당에서 삼겹살 등과 같은 기름성분의 음식얼룩이 황변된 경우입니다.
유용성 오염의 황변은 수용성오염의 황변보다 근본적으로 제거가 힘이 듭니다. 특히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높은 온도에서 묻은 유성오염의 황변은 제거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높은 온도에서 묻은 유성오염이 아니라면 우선 스텡이나 스텡바이와 같은 유수성 만능 얼룩제거제를 황변부위에 발라 비닐에 넣어 약품이 마르지 않도록 하룻밤을 재워 두었다가(유색의 경우 염색견뢰도 주의) 그 다음날 드라이클리닝을 해낸 뒤 물세탁을 위에서의 방식대로 세제와 황변제거제를 적정량 넣어 세탁하십시요.
(때에 따라서는 바로 물세탁을 하셔도 됩니다.)
삼겹살등의 기름도 이 같은 방법으로 제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불용성 오염이 묻어 황변 된 경우 즉, 비닐커버를 벗기지 않은 채 보관하여 비닐의 가소제로 인한 황변
☞비닐커버를 제거하지 않고 장기 보관한 의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므로 세탁업소에서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의류를 찾아가서 집에서 보관할 경우 반드시 비닐커버를 벗기고 보관하라는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세탁물을 출고할때는 없었던 얼룩이 장기보관 후 누런 얼룩이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의 클레임을 걸어 오는 경우가 간혹있습니다. 그중에 이러한 비닐커버의 가소제에 의한 황변의 경우가 있는데요 이 누런 얼룩은 유성오염의 황변보다도 더욱 제거가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그 원인은 색의 삼원색 중 탈색이 가장 쉬운 순서로 파랑 → 빨강 → 노랑 이라고 했죠?
역으로 색소가 묻었을때 가장 제거가 힘든 순서로 노랑 → 빨강 → 파랑 인것과 같은 원칙입니다.
노랑색의 색소는 제거가 가장 힘이드는 것이랍니다.
이러한 가소제로 인한 노란 색소침착은 스리소프 원액을 발라 스팀건으로 스팟팅에서 제거해 나가거나 그 다음단계로 환원표백제인 컬러스트립퍼나 레쥬런 등을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심하다면 하이드로를 이용하여 침전시켜 제거 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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