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요즘 남자티셔츠중 소매는 울이고 앞판이 폴리이고 이중으로 되어있는 옷이 많이 있습니다. 표시되로 드라이를 해도 잘지워지지 않아 물로 얼룩을 지워도 박음질 부근에 잘지워지지 않아서 다른분은 어떻게 하는지 질문을 합니다. 시원한 답변 부탁합니다. ~모 50% ~아크릴 50% ~폴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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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질문은 중앙회 기술문답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다이아몬드크리닝연구회 회원님들은 어떠한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으신가요?
위와 같이 겨울용 스포츠셔츠에서 많이 볼수 있는 제품중에 하나인 모와 폴리 등의 조합으로
몸통이 100% 모 니트이거나 소매부분이 모100% 니트인 제품들이 골프 의류에서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모"를 생각해서 드라이클리닝을 하자니 오염제거가 맘에 들지 않고 물세탁을 하자니 모 부분의 형태 변형이 걱정되는
제품이겠죠!
스포츠 의류이다보니 여기저기 오염이 많은 경우는 손님의 동의를 얻은 뒤 단독 웨트클리닝을 권하시는 것이 가장
깨끗이 세탁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1.[소비자 대응법]
소비자에게 드라이클리닝으로 완벽한 오염제거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고지하고 단독 웨트크리닝의 방법도 있다는 것을 설명한뒤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선택적인 세탁방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단독 웨트크리닝은 일반 드라이클리닝보다 많은 요금을 책정하셔야 하며 그만큼의 마무리후가공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입니다.
2.[세탁방법]
①스리소프를 이용하여 가볍게 조물조물 웨트크리닝을 한다.(흰색의 경우는 황변제거의 달인 또는 화이팅 브라이트를
사용하여 찌든 오염이나 황변 등을 말끔히 제거한다.)
②2번째 헹굼에서 에비스 광실리콘(실리콘에 일반 무향 섬유유연제를 약간 희석해도 효과적)을 희석한물에 헹궈 준다.
③가볍게 탈수해 내고 자연건조하여 마무리 한다.
3.[웨트크리닝 요금]
처음 웨트크리닝을 소비자에게 권할 경우에 욕심에 너무 높은 요금을 책정하기 보다 일반 드라이클리닝요금에 비해 1.5배~ 가량으로 책정해 둔다. (단, 황변이 여러곳에 있어 온도를 높여 복원가공을 해야 할 경우에는 2배~로 책정한다.)
그러면 소비자들의 선택이 더욱 수월해지고 50%의 매상이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난다.
세탁요금을 일률적으로 올리기는 힘들지만 의류의 상태에 따라 이 같은 웨트크리닝의 숫자를 늘려 가면 전체적인 매상이 오르는 효과가 나타난다.
물론 처음 소비자들에게 웨트클리닝에 대한 장점 설명하기가 번거롭기도 하겠지만 소비자들의 의식은
크리닝 전문가인 여러분들의 몫이므로 지금의 번거로움이 훗날 여러분들의 사회적인 위치를 만들어 줄
기초 공사라 생각하시고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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