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모달, 리오셀 텐셀

울산 금수강산 2009. 7. 2. 07:47

모달, 리오셀 텐셀

최근 섬유제품이 다양화됨에 따라 단일섬유로 된 제품보다는 혼방, 교직된 제품이 주로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복합섬유는 단독 섬유제품의 결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감촉과 색상을 얻기 위하여 실시하기도 하고 제품의 강도를 보완하고 단가를 낮추기 위하여 생산되기도 한다.

 

복합섬유간의 염색가공상의 특성을 조합하여줌으로서 염색방법상이나 염색 종류별로 동색염, 이색염, 편염, 크로스염 등의 다양한 염색상의 차별화가 가능하며 후가공에서도 섬유 특성의 변화를 주는 가공을 하게됨으로서 고부가가치 상품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가격 경쟁적인 면에서도 값이 싼 소재와 복합함으로서 원가절감이

가능하게 된다..

 

면방소재의 두드러진 경향은 면에 다른 천연섬유 또는 합성섬유를 복합하는 면의 복합화를 중심으로 소재의 질감과 기능성을 발현하는 제품의 개발이 전개되고 있다.

 

면 소재외에 다른 셀룰로오스계 섬유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셀룰로즈 불질은 재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천연물질이다.

레이온은 최초의 인조섬유이면서 오늘날까지 실용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섬유이다.

1891년 이후 알려진 재생섬유소는 1924년까지 인조견으로 불리워졌으나 1920년대 초반부터 인견대신 레이온이란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레이온은 재생섬유소이므로 화학적 구조는 면과 같으나 강도에 있어서는 면에 배해 크게 뒤떨어진다.

면은 4.0 g/d를 가지는데 비해 초기에 생산된 레이온은 0.48 g/d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염색견뢰도와 광택이 좋으므로 레이온은 의복용, 가정용가구, 자동차의 타이어 등에 널리 사용된다.

레이온이 다른 섬유에 비해 싼 가격이라는 점 역시 큰 장점이며 타 섬유와의 혼방에 의하여 품질을 향상 시키고 값이 싼 직물을 얻을 수 있다.

다른 섬유의 방적사와 혼합하여 사용하는 필라멘트사는 직물에 강도를 더하

여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레이온의 강도는 면에 비해 크게 떨어지며 특히 습기에 대단히 약하다는 단점과 함께 탄성율과 마모성이 나쁜 비교적 약한 섬유로

판명되었다.

1051년 일본에서는 개량된 레이온섬유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얻었다.

개량된 섬유는 보통의 레이온과 배교하여 강도 특히 습강도가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식물계 섬유로 대별되는 셀룰로오스계 섬유는 정제 셀룰로오스섬유와 재생셀룰로오스섬유로 나뉜다.

재생셀룰로스섬유는 우리가 흔히 고강력 레이온으로 부르는 모달, 폴리노직, 위스코나, 인 바텍스등을 일컫으며 정제 셀룰로즈섬유는 리오셀(Lyocell)계 섬유로 현재는 영국의 코틀즈사(Courtaulds)에서 생산하는 텐셀(Tencel) 이 있다.

현재 영국의 코틀즈사에서 방사 기술 개발에 성공한 텐셀은 미국에서 92년 가을부터 생산에 들어가 일본에서는 스테이플 상태로 수입, 방적한 후 텍스타일,가공기술, 마켓팅 개발을 실행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고강력레이온은 오스트리아 렌사의 모달, 일본 후지보사의 준론, 폴랜드 비스콤사의 비스코나등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고강력 레이온사는 국내 면방업체들의 차별화소재 및 신제품 기뱌ㄹ 붐과 함께 1~2년 사이에 그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달 의 경우 식물성 섬유계통의 천연원료를 이용한 셀룰로오즈 재생섬유로써 실크와 면의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비스코오스 레이온의 단점인 수축성과 낮은 습윤강도를 해결, 치수안정성과 염착성을 향상시켰으며 타섬유와의 혼방성도 우수하다.

 모달 복합제품으로 모달레이온과 마이크로 신합섬을 복합한 제품은 실크의 촉감, 외관, 광택 그리고 탄력성을 가진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신축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모달 레이온과 신축성원사를 복합하여 소프트한 촉감과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부여한 제품이 스커트, 팬츠, 자켓 등에 이용되고 있다.

 

비스코는 코아얀직물 등으로 개발하여 모달이나 준론 등의 장점을 배가시킨 제품도

있다.

이 코아얀직물의 특징은 100% 고강력레이온 직물보다도 섬유탄력이 우수하고 샌드워싱효과가 뛰어나 후직이면서도 소프트한 촉감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 터치를 갖는 새로운 가공법도 개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용 블라우스와 드레스용의 직물로 준론과 비스코나가 사용되고 있는데 경사에

고강력 레이온을, 위사에 폴리에스터 필라멘트를 사용한 직물도 있다.

이러한 고강력레이온의 교직물, 혼방, 신합섬과의 복합제품들은 현재 샌드워싱 가공만이 행해지고 있으나 차후 새로운 가공기술의 개발에 따른 고부가가치화가

요망된다.

 

셀룰로즈계 섬유를 이용한 개발소재는 지금까지 최대의 결점이라고 할 수 있는 수축 문제도 어느정도 해소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감성면에 있어서는 충분한 가공을 함으로써 팽팽함, 탄탄한 감, 탄력성을 가짐과 동시에 소프트한 느낌도 느껴져 제품특성에서 드레이프성이 좋다.

물성면에서 텐셀은 면, 레이온에 비교하여 훨씬 강하고 폴리에스테르의 항필링성 제품에 필적할 정도이다.

더욱이 습윤시의 강도는 레이온이나 폴리노직이 절반정도 저하하는데 비하여 텐셀은 10%정도만이 저하하며 신장율 10%로 할 경우 필요한 강도는 폴리에스테르보다 높아진다.

또한 세탁시에는 수축율도 3% 이내로 머물러, 형태안정성도 좋고, 흡수, 속건성으로 워싱 엔드 웨어성에도 뛰어난 성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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