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완)

한남금북정맥(6차)돌고개~마당산~보현산~소속리산~꽃남이재~군부대~쌍봉초~높은봉~윗두리실

울산 금수강산 2013. 5. 1. 16:18

 

1. 언제 : 2013. 4.28 (일요일)

2.어디서:돌고개~구례고개~마당산~보현산~소속리산~꽃남이재~군부대~쌍봉초~높은봉~윗두리실

3.날씨:맑음

4. 왜:종주

5. 누구랑 :금수강산,산딸기,계룡산,칵태일,

 

 

 

○ 돌고개 : 충북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에 있는 고개, 돌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한자로 표기하면 석현(石峴)이다. 음성읍 옥녀봉(245m)의 옥녀가 화장할 때 쓰는 분(粉)에 해당되고 신천리의 돌명이(석면동)는 옥녀의 거울에 해당된다고 풍수지리설에서 전하고 있다.【출처:네이버 백과사전】

○보현산(182m) : 부용지맥 분기점으로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초소가 있다. 

○부용지맥 : 보현산에서 동쪽으로 분기하며 부용산 - 수레뫼산 - 매방채산 - 자주봉산 - 병풍산을 지나 달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서 맥을 다하는 길이 43.1km의 산줄기로 음성과 충주지역을 지나며, 좌측으로 남한강 우측으로 달천 수계를 이룬다.  

○승주고개 : 충북 음성군 읍성읍 강우리, 성주사라는 절이 있었던 마을을 성주골, 절터골, 승주골이라고 하며 승주골에 있는 고개를 승주고개라 함.

○ 꽃동네(종합사회복지시설) : 충북 음성군 맹동면 산 1-45에 위치

  사랑과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하게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세상을 떠나면 장례까지 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

  창설자 오웅진 신부는 1976년 광주 가톨릭대학을 졸업한 뒤 청주교구 사제서품을 받고 무극천주교회 주말신부로 부임한 상태에서 당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밥 동냥을 해 18명의 병든 다른 거지들을 먹여 살리는 최귀동(1990년 선종) 할아버지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라며 음성군 용담산 기슭에 "사랑의 집"을 지어 꽃동네를 시작하여, 현재 4천명의 가족과 함께, 수도자, 봉사자, 직원 1천명과 함께 살아가는 종합 사회복지시설로 성장하였다.

○소속리산(小俗離山431.6) :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유촌리와 음성읍 동음리에 걸쳐 있는 산,  해발 432m의 산으로, 충북 보은 속리산의 맥이 서쪽으로 향해 이르는 곳이다. 그리고 여기서 갈라진 산맥은 북쪽으로는 과천 관악산과 광주 남한산성에 이르고, 다른 한 산맥은 남서쪽으로 꺾어져 뻗어 선운산, 공주시의 무성산, 아산시의 도고산과 가야산 등 충남의 북서부 지역에 이른다.

○ 바리고개 : 충북 음성군 금왕읍 봉곡리에 위치, 금왕읍에서 서쪽으로 6km지점, 21번국도가 지나고 “바리가든”이 있다. 

산행기

  보름 전 만 해도 이 시간에 집을 나서면 컴컴하였는데 오늘은 훤하다.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행치마을에서 시작된 산행은 큰산에 이르기 까지 35분간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했다. 큰산은 509.9m이지만 북쪽 517봉을 제외하고는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조망이 좋았다. 지도상의 517봉 갈림길은 현지 나무에 걸려있는 표지판에는 큰 글씨로 514m, 갈림길 표시는 작은 글씨로는 표기되어 있다.  작은 글씨는 1m 이내로 접근하여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517봉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지나칠 수 있으며 우리 팀도 대부분 큰 길로 직진하여 왕복 30여분 알바를 하였다. 지도상의 517봉을 514봉으로 잘못 표기한 것이며 갈림길의 표시도 빛이 바래 근접거리에서만 식별이 가능하니 주의해야 할 곳이다. 소속리산에서 345.8봉 까지는 제법 긴 거리이며 345.8봉의 안부에는 “편안 등산로” 갈림길이 있다. “편안등산로”로 들어서면 정맥 길을 벗어나게 된다.  345.8봉에서 내려오면 정맥을 헐어 허허벌판을 만들어 놓은 곳에 도달하게 된다. 공장이 들어설 것 같은 느낌이다. 지금은 정맥 길을 따라서 공사 현장을 가로질러 바리고개로 갈 수 있었지만 공사가 끝나고 나면 주변상황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했다. 

  큰산․보현산․소속리산 오름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순탄한 길이어서 진행하기는 좋았고, 517봉에서 승주고개까지는 등산로 풀베기가 되어있지 않아서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진달래와 생강나무 꽃이 피기 시작한 봄날의 따스한 햇볕이 좋았으며 얼려간 어름물이 꿀맛이었다.

○ 금왕 지방산업단지 :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와 내송리에 있는 지방산업단지, 총면적 517,179㎡,  2005.06.30 단지조성 완료, 음성군이 민간자본과 국고보조금등으로 수도권 집중화 방지와 지방산업 집중육성을 위하여 조성하였다.

○ 금왕 삼형제 저수지 : 물길이 한남금북정맥을 지상이 아닌 지하도수터널로 넘나들고 있는 3개의 저수지를 이르는 말이다. 

금왕읍의 북쪽에 형성된 낮은 구릉지는 북류하는 응천(鷹川)과 남류하는 미호천(美湖川)의 분수령이자 발원지가 된다. 하천의 최상류 지역을 차지하는 금왕읍은 수자원의 절대량이 부족하여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미호천유역 농업종합개발사업을 추진, 북류하는 응천 상류에 용계(龍溪)·무극(無極)·금석(金石)의 3개 댐을 축조하고 1,252m의 도수 터널을 뚫어 연결하여 미호천 상류로 역류시킴으로써 농업용수 난을 해결하게 되었다. 지형도상으로 보면 용계저수지 제방 근처에서 정맥 산줄기를 뚫고, 오선리 구계촌의 개천 상단부에 그 출수구가 있다. 또한 이 물은 상시로 흐르는 것은 아니고, 필요시에 수로를 열어 물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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