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 |
세상을 살다보면 미운사람도 많습니다 |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아픔이 따릅니다. |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
조건없이 바람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
살아가면서, |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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