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죽어서도 못 믿을 남편

울산 금수강산 2006. 10. 31. 23:08


그대곁에 늘.... 행복이 함께 하기를! ♡˚。.~




      어느 금실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인은 늘 자기만 사랑하고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안주는

      그런 신랑을 무척 자랑스러워 했다

      죽어서도 못 믿을 남편그런데..

      그런 신랑이 어느날 갑짜기 교통사고로 죽은게 아닌가...

      "아이고~~ 나더러 어찌 살라고 혼자만 가는거요"

      "난못살아 나도 따라 갈껴여" 앙~~앙앙

      며칠을 슬퍼하며 생각하다가...

      신랑 따라 가기로 마음먹고

      저승으로 신랑을 찾아 나섰는데...

      그긴.방이 세개가 있어

      결혼후...

      단 한번도 바람 안 피우고

      오로지 부인과 가정을 위해 살아온 사람은..장미방

      바람은 가끔 피우지만 별 사고는 안치는 사람은...백합방

      부인몰래 바람 무지많이 피우고 여자들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은...안개방!!


      부인은 당연히 장미방에 있겠지...하고 문을 열었는데...

      "어라~ 여긴 한명도 없네"

      이상하다... 그럼 백합방에?

      그런데.그방엔 딱 세명 있네...

      하지만 신랑은 안 보이는게 아닌가!

      "우째 된거여~~

      혹씨... 안 죽은거 아녀

      마지막으로 살며시 안개방을 빼꼼히 열어 보았다

      그랬더니...

      남자들이...

      버글버글.천지삐까리.있는데.한가운데 신랑이 보이는데...

      글쎄...?




      군기라는 완장차고 반장 짓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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