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추 전 만 증 이 란

혹시 배는 별로 안나왔는데 가만히 서 있어도 배를 쑥 내밀고 서 있지는 않나요? 이럴 때는 혹시 척추 전만증을 의심해 보세요. 사람의 척추는 옆에서 보았을 때 S자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체의 척추가 이루고 있는 곡선을 ‘척추의 만곡' 이라고 합니다. 척추의 만곡은 자세를 바르게 하면 올바른 형태가 유지되지만 나쁜 자세와 습관을 가지게 되면 그 형태가 무너집니다. 척추전만증은 척추의 만곡이 정상보다 앞쪽으로 과전만된 증상을 말합니다. 척추의 만곡이 없어져서 허리가 일자가 되는 척추후만증의 증상과는 반대의 경우죠. 이렇게 허리의 만곡이 지나치게 앞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요추와 요추를 이어 주는 뒤쪽의 관절끼리 눌리면서 그 사이의 통각 기능이 자극되어 통증이 생깁니다. 이러한 만곡의 이상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일어나는데, 통증을 참고 오랫동안 서서 일하게 되면 서로 닿는 관절 염증이 생기고 퇴행화되기 쉽습니다.   배가 많이 나온 경우 하이힐을 신을 때 배를 내밀고 걷는 습관 임신으로 체중이 불어나면서 허리에 갑작스런 부담이 가해질 때 기타 나쁜 자세 바닥에 똑바로 눕거나 벽에 똑바로 누운 후 허리부위에 손을 넣었을 때 수월하게 들락거릴 정도로 심하게 허리가 앞쪽으로 휘어집니다. 뱃살도 별로 없는데 배가 많이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이고, 똑바로 서 있어도 배를 앞으로 쑥 내밀고 서있는 형태가 되죠. 이렇게 척추전만이 되면 허리 뒤쪽 관절이 너무 꽉 끼어 많은 부담을 주면서 허리에 통증이 오며, 척추 다른 부분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디스크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척추전만증 운동방법   1. 고양이 자세   무릎을 꿇고 상체를 숙인 후 바닥과 수평이 되게 허리를 일직    선으로 한다. 허리를 위로 올리며 시선은 배꼽을 본다. 10초간 고정, 10회 반복. * 척추전만증으로 인한 만곡을 형성한다. 2. 오뚜기 운동 양쪽 무릎을 가슴쪽으로 끌어 당긴 채 머리를 최대한 굴곡시켜 무릎이 얼굴에 닿도록 한 채 고정한다. 이 자세로 앞뒤로 흔들면서 척추의 만곡을 형성한다. 30번 실시 * 전만증으로 인한 척추의 만곡을 올바르게 형성한다. 3. 복근강화 운동 양무릎을 세우고 눕는다. 양팔을 무릎을 향해 뻗는 자세에서 상체를 일으켜 5초간 멈춰 있는다. 15회씩 2~3세트 실시 * 복직근을 강화시켜 전만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