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건강관리

알로에[aloe]란

울산 금수강산 2006. 11. 5. 18:23

알로에 [라틴어 aloe]는 백합과의 늘푸른 여러해살이 풀을 말합니다. 잎은 칼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대롱 모양의 붉은 꽃이 겨울에서 봄까지 총상꽃 차례로 피어납니다.
아프리카 희망봉이 원산지이고 즙액을 달인 것은 약재로 쓰며 위에 좋습니다.
알로에는 현재 세계적으로 약 500여종이 보고되고 있으며, 그 중 6-7종이 약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알로에의 종류는 이렇게 5천여 종에 이르지만 식용 및 피부 미용 효과로 쓰는 것은 크게 3가지로서 베라, 사포나리아, 아보레센스이며 백합과 중의 알로에속에 속합니다.

 

1. 알로에 베라 [Aloe vera]
  [베라]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진실]을 뜻하는 말로서 고대인들이 가장 믿을수있는 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일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설에는 [봄]의 ㅡ뜻이라고도 함) 원산지는 인도. 아라비아. 북 아프리카.카나리아. 마닐라 제도등 그 분포지역이 넓습니다.
예로부터 생약알로에의 원료로 많이 쓰였습니다. 잎이 두터우며, 길이는 50~60m이며 무게는 500g에서 1kg가 넘는 것도 있습니다. 생명력이 강하여 뜨거운 햇볕에 뽑아 던져 두어도 반년 이상 살 수 있습니다.
늦가을에서 봄 사이 긴 꽃대가 올라와 노랑 또는 주황색 꽃을 피웁니다. 줄기 밑둥에서 새순이 돋아나 포기 번식이 잘되고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2. 알로에 사포나리아 [Aloe saponaria]
  [사포나리아]이라는 이름은 인삼에 있는 성분중 암을 억제하거나 죽인다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많아 [사포나리아]로 불리우며, [사포나리아]의 뿌리를 으깨어 냄새를 맡아보면 인삼 냄새가 납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주와 트렌스발주 동부 지방에 분포합니다. 미국의 하와이주, 플로리다주에서 민간약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꽃은 적등색의 꽃을 피우며, 생잎으로 쓰는 알로에 중 약성이 가장 순해서 알로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3. 알로에 아보레센스 [Aloe arborsecens]
  [아보레센스]라는 말은 작은 나무 모양을 뜻하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목립(木立)알로에] 라고도 부릅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주와 트랜스발주의 동부와 북부 및 로디지아 등에 분포됩니다.
일본에서 민간약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에서 내.외용으로 효과를 많이 본 사례가 있습니다) 알로에는 어느것이나 60~80%의 공통적인 약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로에는 다양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상처의 치유효과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 항균, 항바이러스, 항궤양, 항알러지, 항염증, 항종양, 작용 및 일반 대사성질환 치료작용이 있습니다.

 

☀ 알로에의 효능은


  첫째, 알로에의 상처치유효과는 가장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온 효능이며, 현재에도 외부장기 및 내부 장기의 궤양 등 여러 종류의 상처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은 상처 주위의 세포, 세포주변의 기질 그리고 세포와 기질을 연결하는 매개물질이 관여하는 매우 복잡한 반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처가 아물기 위해서는 상처 부위 세포의 재생(상처회복 과정) 및 새로운 조직의 형성을 통한 영양분의 공급(혈관 신생 과정) 및 새로운 조직의 형성을 통한 영양분의 공급(혈관 신생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즉 혈관생성의 촉진 기능이 뛰어납니다.
또한 알로에의 탁월한 보습효과 및 멜라닌 색소형성 억제효과(알로에 내의 화이트 성분)는 피부보호 및 미용용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둘째, 알로에는 간세포의 재생촉진 및 간암발생 억제효과가 있습니다.


  셋째, 세포의 재생 및 증식유도 효과가 피부 또는 신체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청의 지질과산화가 억제되어 그로 인한 질병의 발생률을 현저하게 저하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넷째, 최근 야외활동의 증가라든가 대기권의 오존층 파괴로 인한 자외선에 대한 노출의 증가로 피부세포의 손상 또는 피부암 발생 가능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습니다.
해수욕 등을 통해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게 되면 인체의 피부면역기능에 손상이 일어나 면역능력이 정상치에 비하여 약 50% 미만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알로에의 다당류 성분이 면역능력이 신속하게 거의 정상치 수준으로 회복시켜 줍니다.


  다섯째, 면역작용과 관련하여서는 알로에의 성분의 하나인 알프로젠이 알러지반응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여섯째, 알로에에서 추출한 프로키딘이라는 성분을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의 항암효과를 전혀 저하시키지는 않으면서도 신장기능 장애를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되었으며 프로키틴의 항암요법 보조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있스어 항암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잇습니다.

 

중국에서는 노회라고 부르는 건위제로 사용됩니다.
알로에에는 바르바로인 알로에모징 알로에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살균.소염작용이 있으며, 특히 화상, 찰과상, 동상, 습진, 옻 등의 피부염에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목욕하면 보습작용에 의해 윤기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으며, 극히 적은 양으로도 전신 건강과 미용에 대단히 큰 효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습진, 무좀, 부인과의 질환이나 치질, 수족냉증에 좋은 아로인,아로에메모딘 등 330여 가지에 이르는 우수한 유효성분이 가득한 신비의 약초탕이라고 합니다.

 

☀ 알로에를 이용한 여러 가지 사용법

 

1. 알로에 술 (알로에 3가지중 어떤 종류라도 좋습니다.)
 - 알로에 3.5kg / 소주1.8리터 2병술 / 검은설탕 반컵 / 질금 2홉 준비합니다. 잎을 채 쓸듯이 썰어 검은설탕과 질금을 잘넣고 소주를 채움니다. 18~20도 정도의 실온에서 1달후 내용물 건데기를 걸러낸후 같은 온도에서 1달정도 더 숙성을 시킨후 복용을 합니다.

 

2. 알로에 차(달여서 먹기)
 - 동네 건강원에 갖다주면 달여주기도 하는데 소량이면 집에서 달여도 돼요. 그러나 가열하면 생즙보단 효과가 떨어지죠.
알로에를 잘게 다지거나 으깨서 알로에와 물을 1:1의 비율로 해서 도기나 내열냄비에 넣어 센 불로 얼마간 끓이다 약한 불로 한 시간쯤 달여 물이 반쯤 졸아들면 불을 끄고 식힌 후에 거즈나 약수건으로 짜서 하루 3번 1큰술씩 먹습니다.
달인 즙은 냉장보관하되 이삼일 지나면 변질되므로 빨리 마시는 게 좋습니다.

 

3. 알로에 가루
 - 목욕시 가루는 타서 목욕을 하기도 하고, 빻지 않은것은 다른 용기에서 우려낸 다음 목욕물에 섞어서 목욕 또는 좌욕도 하며 머리가 가려운 사람은 머리를 감기도 합니다.

 

4. 알로에 엿
 - 보통 물엿(조청)에 같은 양의 알로에 즙액을 양푼에 담아서,중탕식으로 끊는 물속에 양푼을 뛰우고 잘 저어서 완전히 섞이고 알맛게 졸아든 다음에 꺼냅니다.

 

5. 알로에 분말과정제
 - 알로에 생잎을 드시시 힘이 드는 분, 멀리 출장을 갈때 많이 이용을 합니다.

 

6. 알로에 쥬스(믹서해서 먹는 방법)
 - 일반적으로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어 갈아 먹는데 알로에의 역한 맛이 나지 않아 마시기 수월하죠.(2컵의 쥬스를 만들려면 알로에 생잎 200~300g에 작은 요구르트2~4병을 믹서기에 넣은 후 갈아서 마시며 여기 다른 쥬스 또는 과일, 꿀등을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7. 씹어 먹는 방법
 - 알로에잎을 줄기부분에 바짝 잘라서 밑둥부터 먹는데요. 1회에 두꺼운 부분을 기준으로 5~7cm 정도 잘라 양 쪽 가시를 떼내고 껍질채 먹기도 하고 껍질을 떼내고 먹기도 하는데 보통 속살만 먹어요. 껍질이 아주 쓰거든요. 껍질을 떼낸 후에 황색수액을 물에 씻어내고 먹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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