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명주 야경 |
중국 최고 높이의 방송 관제탑 |
1991년 7월 착공에 들어가 1994년 10월에 완성한 동방명주탑은 상해의 월스트리트라 할 수있는 푸동 루쟈쭈웨이 금융구에 위치하고 있는 방송 수신탑으로써 총 높이가 468m로 아시아에서 첫번째,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다. 중국의 펄 TV를 운영하는 미디어 그룹인 동방명주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263M 와 350M에 관광 전망대가 있으며 350M 전망대에는 귀빈실이 따로 있고, 일반 관광객들은 263M 전망대를 이용하게 되어있다. 동방명주탑 내부에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면 10초만에 전망대에 도착하여 상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탑 주변의 초고층 빌딩들과 황푸강을 바쁘게 오가는 선박들은 상해의 발전상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
상해 박물관 |
중국 4대박물관 중 하나인 상해 박물관 |
상해박물관은 상해시 중심인 인민광장 남쪽 편에 자리잡고 있다. 1952년 당시 상해 시장이었던 진의(陳毅)의 지지아래 몇개의 박물관을 통합하여 세워지게 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하남남로(河南南路)16호 중환은행건물 내에 자리하고 있었다. 1995년말 상해박물관 신관이 정식으로 개관하면서 상해박물관은 북경,남경,서안의 박물관과 함께 중국 4대박물관 중 하나가 되었다. 상해박물관의 진열면적은 12000평방미터로 1층에는 중국고대 청동관과 중국고대 조소관이 있으며, 2층에는 중국고대 도자관이, 3층에는 중국 역대 서예관과 회화관, 새인(옥새,도장)관이 있다. 마지막으로 4층에는 중국고대 옥기(玉器)관과 중국역대 화폐관, 중국명청대 가구관, 중국 소수민족공예관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4대박물관에 걸맞게 과학적인 설비가 갖추어져 있어 선진 소방시설과 디지털 교육설비, 자료실의 첨단관리 시스템 그리고 건물 전체의 자동화 관리시스템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개방시간: 9:00-17:00(토요일은 20:00까지) ▷ 입장료: 20위안(학생 5위안/ 토요일 17시부터 19시까지 대학생은 무료-변동가능) |
예원 |
남방 정원양식의 대표인 예원(豫園 : 위위엔) |
상해시 동남쪽에 위치한 중국 전통 정원으로, 명나라의 관료였던 반윤단(潘允端)이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 1559년에 착공하여 18년만에 완공한 정원 건축물이다. 북경의 황궁정원 이화원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과거 황제만 쓸 수 있었던 용문양을 예원에 조각하면서 용발가락을 한개 더 만들어 역적으로 몰릴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예원'이라는 이름은 '유열노친(愉悅老親)', 다시말해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정원 안에는 40여 개의 정자와 누각이 있으며, 그 중 예원 입구에 있는 차관 '湖心停'은 가장 유명하여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예원 옆에는 다양한 종류의 독특한 기념품이나 전통 공예품, 먹거리들을 파는 예원 시장이 있는데, 100여년 전에는 예원의 일부였기에 전통적인 건물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곳이다. 최근에 우리나라 모 항공사의 광고에서 나온 상해의 배경이 바로 예원이다. ☞ 개관시간 : 08:30-17:00 ☞ 입장료 : 30위안 (변동가능) |
외탄관광터널 |
외탄관광터널 |
외탄관광터널은 푸동지역과 푸서지역을 잇는 관광터널로 외탄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푸서쪽 출입구는 외탄 진의(陳毅)광장 북쪽에 있으며, 푸동쪽 출입구는 국제회의센터 남쪽, 동방명주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터널의 전체길이는 646.7미터로 내벽에 갖가지 색깔의 레이저와 조명을 사용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놓았다. 터널 내를 이동하는 모노레일은 프랑스에서 기술도입한 무인운행 시스템을 이용하였으며 객차는 은백색 외관으로 시야가 막히지 않도록 투명통창을 이용하여 터널을 지나가는 동안 마음껏 환상적인 조명,레이저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객차 내에는 고음질의 음향설비가 되어 있어 갖가지 효과음과 음악을 틀어줌으로써 터널 내에서 벌어지는 시각적 쇼를 한층 멋지게 느낄 수 있다. ■ 운행시간 하절기(5/1-10/31) 8:00-23:30 동절기(11/1-4/30) 8:00-21:30 ■ 요금 편도 30위안 왕복 40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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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대교(南浦大橋) |
남포대교는 상해의 황포강을 건너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 건조된 현수교로 거대한 두개의 양탑 사이를 로프가 연결하고 있다. 전체 길이 8346미터에 강을 건너는 역할의 메인 다리가 423미터를 차지하고 있다. 주탑의 높이는 150미터로 견고하면서 가지런히 정리된 로프가 두 탑 사이에서 쭉쭉 뻗은 모습이 마치 날개를 펼치고 높이 날려는 독수리를 연상케 한다. 교량건축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길잡이: 황포강 양안의 교두보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다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5위안이고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
남경로의 백화점 |
상해 최대의 번화가 |
'중국은 지저분하고 촌스럽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우선 상해를 여행하길 권하고 싶다. 특히 상해의 최대 번화가라 할 수 있는 남경로를 거쳐 외탄과 황포강 너머의 푸동지역을 보게되면 '중국은 최고로 멋지고 화려한 나라다'라는 또다른 편견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 중 남경로는 상해 제일, 아니 중국 최대의 번화 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으로 총길이만 5km가 넘고 각양각색의 상점과 레스토랑, 백화점, 호텔등이 위치하여 주말이면 발을 디딜수 없을 정도로 붐빈다 남경로는 인민공원을 기준으로 동과 서로 나뉘는데, 남경동로에는 제일백화점이라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비롯한 여러 백화점들과 패션 상점들이 있고 남경서로에는 중국 전통 공예품과 차를 파는 상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한국의 명동에 비견될 수 있는 이곳은 거리 폭이 명동의 두배정도는 되어서 걸어다니기가 훨씬 편하고 또한 차가 다닐 수 없는대신 그 사이로 미니열차가 수시로 관광객과 쇼핑객들을 태우고 다닌다. 또한 거리 중간중간 마다 쉴 수 있는 넓은 의자들이 있어 지친 다리를 쉴 수 있게 해준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사람이 많이 다님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무척 깨끗하다는 사실인데 그곳은 자동차와 함께 노점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있고 수시로 자동 청소차가 다니며 남경로 여기저기를 쓸고 닦으며 다니기에 가능한 것 같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그 길고 넓은 거리도 사람으로 가득차니 가능하면 평일에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는 것이 좋다. |
다윤로 |
문화의 거리 다윤로(多倫路) |
다윤로는 노신공원과 홍구(虹口)축구장 부근에 위치하는 문화의 거리로 원래 명칭은 두락안로(竇樂安路)이다. 구불거리는 좁은 골목들로 이루어진 이 거리 사이로 중국 근대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들이 줄줄이 늘어서있다. 다윤로는 '중국 현대문학의 요충지'라 불리는 곳으로 30년대 중국 좌익작가연맹에 속했던 노신(魯迅), 모순(茅盾), 정말약(郭沫若),정령(丁玲) 등의 작가들이 이곳에서 그들의 문학을 나누었기 때문이다. 현재 이 거리의 201농(弄/골목) 2호에 좌익연맹회관 유적지와 기념관이 있으며,이 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 주요 좌익 문학가들의 집도 많이 볼 수 있다.주요 건축물들이 대부분 해파(海派/상해 스타일) 건축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마치 노상 건축박물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받게한다. 무엇보다 이곳엔 수많은 소형 개인소장품 박물관들이 있어 상해만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젓가락관(다윤로 191호), 아시아 최대규모의 고화폐전람관(사천북로 203농 35호 원탕공관), 남경 시계 박물관(다윤로 193호), 문풍 기석 박물관(다윤로 189호) 등이 가장 많이 알려진 전시관이며 이밖에도 장서 기록표관, 신문수집관, 옛 도자기 전시관, 옥기(玉器)관 등 정말 다양한 주제의 소형박물관을 이 작은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교통: 18번, 97번, 70번 버스 이용 근처 관광지: 주변에 노신공원(홍구공원)과 사천북로 상업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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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동지구의 휴식공간, 세기공원(世記公園) 세기가도 끝에 위치하면서 북쪽으로는 세기광장과 면하고 있는 곳으로 공원의 남쪽과 북쪽이 지하철 2호선 양고남로(楊高南路)역과 세기공원역으로 나눠진다. 세기공원은 상해에서 가장 크면서 자연의 모습이 살아있는 생태공원으로 140.3 헥타르의 공간을 영국 LUC회사가 설계하였다. 동서양 문화의 조화, 자연과 인간의 융합 속에 현대적 특색을 잘 살린 중국의 전통적 정원풍격이 잘 드러나 있다. 넓게 펼쳐진 푸른잔디와 삼림, 호수 사이로 조류보호 구역, 과학체험시설, 놀이공원, 대형조각, 낚시터 등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교통: 지하철 2호선 양고남로(楊高南路)역과 세기공원역에서 하차 / 983/794/788/983번 버스 *개방시간: 7:00-18:00 *입장표: 10위안 |
상해의 주요 특색거리 |
복주로(福州路) -- 문화의 거리 서장로(西藏路),장양로(張楊路) -- 관광거리 강음로(江陰路) -- 꽃과 새 시장 방빈중로(方濱中路)--- 상해 옛거리 동대로(東臺路)--- 골동품거리 유하로(瀏河路) --- 전통공예품시장 무명남로(茂名南路) -- 바, 까페거리 소흥로( 紹興路) -- 출판거리 사천북로(四川北路) --- 중국 명품거리 다윤로(多倫路)--- 문화의 거리 |
신천지 |
유럽풍의 이국적인 카페에서 한 잔의 차를 음미할 수 있는 곳 |
황피남로(黃陂南路)에서 태창로(太創路)까지 이어진 신천지는 상해에 새롭게 조성되어 젊은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곳으로 석고문(石庫門)건축물을 중심으로 유럽풍의 이국적인 바와 카페가 집중되어 있다. 낮에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기저기서 기념으로 남기기 위한 사진을 찍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해가 기울어갈수록 낭만적인 유럽풍의 경치가 그야말로 상해의 신천지를 이루면서 노천 바와 카페에는 상해의 젊은이들과 외국인들로 활기를 띤다. 각기 독특한 특색을 갖고있는 건물들은 옅은 갈색의 희미한 조명들 속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천지를 한 바퀴 돌며 가장 마음에 드는 카페에서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상해에서의 분위기있는 추억을 만든 후에는 근처에 있는 태평교 녹지에 들러 신천지와는 또다른 풍정을 느껴봐도 좋을 것이다. |
홍구공원3 |
윤봉길의사의 의거 현장인 노신공원 (구 홍구공원, 虹口公園) |
노신공원(魯迅公園,루쉰꽁위엔 )이라고도 불리는 이 공원 안에는 노신의 묘와 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기념관은 노신의 고향인 소흥성의 건축 양식을 따라 지어졌으며, 기념관 안에는 작가의 필체가 담긴 원고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무덤에는 모택동이 직접 쓴 '魯迅先生之墓(노신선생의 묘)'라는 글자가 있다. 한국인에게는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의사의 의거 현장으로 기억되는 곳으로, 최근에 윤의사의 항거를 기념하는 기념탑이 세워졌다. 매정(梅亭 : 메이팅)이란 이름의 정자가 세워져 있지만, 주위에 '윤봉길 의거현장'이라고 새겨진 비석만이 홀로 서 있어서 단지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갖게 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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