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

몰디브 정보

울산 금수강산 2007. 1. 26. 19:26

 

마지막 낙원, 몰디브

 

리조트들은 ‘지구상의 마지막 낙원’임을 자처하며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낙원’이 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와 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라군이 있는 원시 열대림이 우거진 섬이라 여긴다면 몰디브는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곳은 스쿠버 다이버들이 자주 찾아와 엄청난 산호초와 풍부한 해양 세계를 탐험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비가 많지 않은 배낭족이나 현지인과 똑같이 생활하며 개인 여행을 즐기고 싶은 아마추어 인류학자들한테는 어울리지 않는다.

 

몰디브의 관광 산업은 세심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 나라 관광 산업의 마스터플랜은 해저 환경과 ‘로빈슨 크루소적인 요소’ 둘 다 추구하지만 대규모, 저예산, 대중 관광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몰디브는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예를 들어 가구부터 신선한 야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수입해야 한다. 가격 경쟁에서 이기기는 힘든 것이다. 그래서 정책적으로 교통이나 범죄, 지독한 상업주의와 동떨어진 무인도마다 하나씩 제한된 수의 고급 리조트를 개발해 왔다.

 

몰디브의 관광 정책은 관광 산업이 전통 이슬람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둔다. 관광객들은 근처 어촌으로 가이드와 함께 잠깐 방문해 볼 수 있지만 반드시 리조트로 돌아와야 한다. 물론 대다수는 현지 문화와 생활을 잠깐 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하지만 조금 더 오래 머물거나 관광 지역 밖의 환초로 갈 때는 납득할 만한 이유와 특별 허가, 현지 보증인이 있어야 한다. 관광객들은 상륙 가능한 섬에서 짧은 방문을 마치고 나면 왜 이 같은 제한이 필요한지 이해하게 된다.

 

좋든 싫든 극도로 통제된 관광 산업은 큰 성공을 거뒀다. 더 많은 수의, 더 나은 리조트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자연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이제 몰디브는 환경친화적인 관광 개발의 본보기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 국명 : 몰디브 공화국 Republic of Maldives
  • 면적 : 298㎢
  • 인구 : 30만명
  • 수도 : 말레 Male
  • 인종 : 싱할라족, 드라비다인, 아랍인, 아프리카인
  • 언어 : 디베히어, 영어
  • 종교 : 이슬람교, 수니파
  • 정체 : 공화국
  • 전압 : 220V
  • 시차 : 우리나라보다 4시간 늦다

몰디브 소네바 길리 리조트. 사진제공 천도관광

 

 

몰디브제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1세기경으로, 스리랑카와 인도로부터 싱할리인(人)이 건너와서 살았다고 한다. 따라서 북부는 인도(드라비다)계, 중부는 아랍계가 많으며 남부는 스리랑카계가 많다. 처음에는 불교를 신봉하였던 그들은 12세기 중엽부터 아랍인과의 교역 증대에 따라 이슬람교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고 이윽고 몰디브 전체에 이슬람교가 주요종교로 자리 잡게 되었다. 

식민지 시대
1887년 12월 16일 몰디브의 술탄은 몰디브를 영국의 보호령 아래 둔다는 계약에 서약을 하였고, 영국 정부는 매년 몰디브에서 진상품을 받는 조건으로 몰디브 군대의 보호와 의회의 불간섭을 약속하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몰디브는 1887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고 스리랑카에 식민지로 편입되고 만다. 그 후 1948년 스리랑카가 영국으로 부터 독립함에 따라 몰디브는 영국 직할의 보호국이 되었다.
 
 
독립   
영국의 식민지에 머물러 있던 몰디브는 1965년 7월 26일, 드디어 완전한 독립을 쟁취하게 되었고, 그 해 9월에는 UN에 가입하여 독립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당당히 등장하였으며, 1968년 11월 초대 대통령인 이브라임 나시르는 신 헌법을 채택하여 공화국을 선포하였다.  그 후 마우문 압둘 가윰(Maumoon Abdul Gayoome)은 중간에 1978년 대통령이 된 후 중간에 스리랑카 보수파에 의한 쿠데타 등이 발생하기도 하였지만 이를 제압하고 계속 재당선되어 현재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몰디브는 UN뿐 아니라 WHO, SAARC, Commonwealth, Non-Aligned Movement 등의 가입국이다.

몰디브의 지리

스리랑카 남서쪽으로 600km 지점 적도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몰디브는 일찍이 마르코 폴로가 “인도의 꽃”이라 표현했고, 아이반 바투다가 "세상의 경이 중 하나"라고 표현한 데서 알 수 있듯, 눈부신 태양과 새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코발트 블루의 환초에 둘러싸인 투명한 바다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1200여 개에 이르는 산호섬이 26개의 주요 군도를 이루며 푸른 바다 위에 점점이 흩뿌려져 있고 그 중 202개 섬은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이고 그 중 87개가 전문적인 휴양지로 개발되어 있는 리조트 섬이다. 남북의 길이는 약 820km, 폭은 약 120km에 달하고 전 국토가 해발 2m도 채 안 되는 저지대이다. 

몰디브의 섬들은 물이 얕고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라군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 라군 주변으로 풍부한 산호군이 발달해 있다. 따라서 풍부한 열대어들이 서식하고 있어 그야말로 자연 수족관이라 할 만하다. 수도인 말레는 동서북 말레 아툴에 위치하고 있다. 


몰디브의 기후

적도상에 있기 때문에 연중 온난다습한 열대성 기후를 띤다. 주변국과는 달리 계절의 변화가 크지 않은 편이지만, 5월~10월에 부는 남서풍, 11월~4월에 부는 북서풍 등 두 계절풍이 분다. 이 중 5월~10월 사이에 부는 남서풍은 비를 자주 동반하여 낮에는 소나기가 짧은 시간에 내리고 밤에는 보다 많은 폭우가 내린다. 연 평균 기온은 25~30도로 기온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강수량은 22~230mm로 큰 차이를 보인다.

몰디브의 예술

 

보두베루(Bodu Beru)
‘큰 북’이라는 뜻의 보두베루는 몰디브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가무이다. 약 19세기 경 아프리카 노예들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아프리카 노예들이 해방되면서 남쪽 아리 아톨 섬 근방으로 전파되어 오늘날 몰디브의 가장 대중적인 국민 가무로 자리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섬에는 보두베루 공연단이 있어 행사와 축제가 있을 때마다 공연을 펼친다. 한 사람이 음률을 읊조리기 시작하면, 나머지 십여 명의 사람들이 화음을 넣고 힘찬 드럼 연주를 더해 전통가락을 만든다. 음악에 맞추어 춤이 시작되면 연주가 빨라지고 이와 함께 춤도 클라이맥스를 향해 고조되어 흥겨움을 더하며, 이 시기가 되면 관중 역시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무대로 나와 다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모습이 흔히 연출된다. 
 
타라
17세기 중동부에서 시작된 타라는 보두보루만큼이나 인기를 얻고 있는 춤으로, 하얀 옷을 입은 남자들이 드럼소리에 맞추어 노래와 춤을 춘다.
  
반디야 제흔
어린 소녀들의 춤인 반디야 제흔은 금속으로 된 물 단지를 머리에 인 채 서로 마주보고 서서 물 단지를 두드려 색다른 소리를 내며 이에 맞추어 율동을 하고 노래하는 형식이다.

 

칠기 수공예  
가장 대표적인 몰디브의 수공예품인 칠기제품은, 나라 전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알렉산드리아 월계수를 이용하여 다양한 모양의 상자, 접시, 병 등을 만들어 화려한 원색의 옻칠을 더해 완성된다. 디베히어로 ‘Liye Laajehun‘이라 부른다. 바아 아톨에 있는 툴하아두 지방은 이 칠기 기술로 유명한 곳이다. 
 
돗자리 
다양한 크기와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진 돗자리는 몰디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으로, Gaafu Dhaalu Atoll에 있는 Gadhdhoo의 여자들이 만드는 제품이 가장 유명하다. 이곳의 여자들은 Haa라는 갈대를 모아 햇빛에 말려 엷은 황갈색에서 검정색까지 다양한 색깔의 자연 염료로 물을 들여 수직기를 이용해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서예
몰디브에서는 묘비조각이나 사원 등 곳곳에서 예술적인 필체를 볼 수 있는데 이 기술은 대를 이어 전해오는 것들이다. 이슬라믹 센터(The Islamic Center)를 방문하면 현대적인 서예가의 견본품들을 볼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한 세공품들이 제작되고 있다.

 

조선술 
몰디브의 독특한 작은 배인 도니는 낚시를 하는 데 많이 이용되는 서민들의 생계수단이며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길이 3m 정도의 작은 도니는 라군의 얕은 물을 왔다 갔다 하는 데 쓰는 것이 보통이며, 낚시에 쓰이는 도니는 보통 10m 정도이고 현대에는 더 큰 도니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도니를 만드는 기술은 특정 교본이 없이 대대로 전해지고 있지만 그 기술은 매우 뛰어나 국가에서 만드는 초호화 크루즈들도 도니의 기본 선체 도안을 사용한다고 한다. 

 

 

낙원으로의 초대


6개의 주요 군도로 이루어진 몰디브에는 총 1200여 개에 이르는 섬이 있으며, 그 중 202개 섬은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이고 그 중 87개가 전문적인 휴양지로 개발되어 있는 리조트 섬이다.

몰디브는 나라 전체가 편안한 휴식을 위한 휴양지의 성격을 가진 곳으로,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그 중 한 섬을 골라 대부분의 시간을 그 섬의 리조트 내에서 보내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다른 나라들과 달리 몰디브는 여행지가 곧 묵는 리조트가 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될 곳을 선택하려면, <잠잘 곳> 카테고리의 숙소정보를 참고하도록 한다.

몰디브의 여행형태는 대개 한 섬에 하나씩 자리 잡고 있는 리조트 중 한 곳을 택해 그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보통으로, 그 외 하루나 반나절 정도는 묵고 있는 섬 이외의 곳을 둘러보는 형태이다. 주변에 하루나 반나절 투어를 나가는 곳은 대개 주변 섬들이나 주변 바다, 그리고 수도 섬 말레이다.

 

말레

몰디브의 수많은 섬들은 섬마다 그 기능이 정해져 있어 비행장섬, 농장섬, 교도소섬 등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 말레는 수도 섬으로 그 크기로 보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도 중 하나이다. 몰디브 인구의 약 30%에 해당하는 인구가 살고 있는 이 섬은 몰디브에서 유일하게 높은 빌딩과 정부기관 등이 자리 잡고 있는 현대적인 섬으로, 상업의 중심지로 쇼핑하기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말레의 상업의 중심이 되는 지역은 북쪽에 위치한 워터 프론트로,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항상 분주한 무역의 허브이다. 워터 프론트와 이 주변으로는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한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다. 그 외 말레에는 새로 만들어진 인공해변과 항구 등이 있고, 거리는 울창한 가로수로 덮여 있으며 골목에는 재래시장이 서 현지생활을 접해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 

이슬람 센터 (The Islamic Centre)
말레의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로, 넓지 않은 말레 어느 곳에서도 창공에 솟아 있는 황금 돔이 보인다. 수세기 동안 사회의 중심이 되어 온 이슬람교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이 사원은 약 5천여 명의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이슬람 도서관, 회의장, 강의실과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금요 사원 (Friday mosque)
현지어로 ‘hukuru miskiiy’라 불리는 이 사원은 1984년 이슬람 센터가 그 기능을 이어받기 전까지 거의 4세기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말레의 종교적 구심점이 되어 온 곳이다. 1656년 건축되었고, 몰디브의 역사적인 인물과 술탄들이 안치되어 있는 공동묘지로 둘러싸여 있다. 사원은 전통적인 건축술에 의해 지어졌고 벽에는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섬세한 산호조각이 새겨져 있어 몰디브 건축의 걸작이라 할 만하다. 
 
술탄공원(Muleeaage)
금요 사원 바로 앞에 위치한 이곳은 몰디브가 공화국이 된 1953년 대통령궁이 된 이래 1994년 대통령궁이 신축되기 전까지 그 역할을 계속해 온 곳이다. 1906년 술탄 모하메드 샴수딘 3세가 그의 아들을 위해 지었다고 한다.
 
국립 박물관
현존하는 유일한 술탄 왕궁의 건축물인 국립 박물관은 영국 에드워드 왕 시대의 건축 양식을 따라 건축된 3층의 건축물로, 전 술탄 왕조의 옥좌와 가마, 최초의 인쇄기, 소총, 11세기의 예복, 머리장식, 우산 등 풍부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술탄 공원 내에 위치한다.
개관시간 9:00-11:40, 15:00-17:40 (금요일, 공휴일 휴관)
  
말레 수산시장
말레의 중심 상업지역인 워터 프론트에 위치한 말레 수산시장은 활기차고 분주한 곳이다. 몰디브 곳곳의 섬에서 도니(몰디브의 작은 배)들이 들어와 물건을 싣고 내리느라 분주하다. 도니들이 들여온 수산물과 신선한 과일, 채소들은 시장으로 옮겨져 싱싱한 상태 그대로 판매된다. 낚시 배들이 출항을 앞둔 한낮이 되면 더욱 활기가 넘친다. 
 
말레 재래시장
수산시장에서 한 블록 옆에 위치한 재래시장은 수산시장보다 여유롭고 느긋한 분위기로, 다양한 종류의 야채와 과일, 빵나무 열매, 사탕수수, 견과류, 홈 메이드 사탕 등이 판매된다. 

 

 

 

 

 

몰디브의 음식문화

 

몰디브는 12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주위가 온통 바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음식에서 해산물을 빼 놓고 얘기할 수가 없다. 몰디브의 주식은 쌀과 생선으로, 육류는 아주 특별한 때에만 먹을 수 있다.


해산물은 몰디브 사람들의 식단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어류자원이 풍부하여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생선은 참치로 참치 수출은 몰디브 산업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생선은 익히는 것 뿐 아니라 말리고, 절이고, 훈제하고, 통조림으로 가공하는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되고 있으며, 다른 요리의 주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쌀은 흙과 물이 부족한 환경 탓에 재배되지 않고 대부분 수입된다. 몰디브는 또한 이웃나라 인도와 스리랑카의 영향을 받아 카레를 흔히 먹는데, 참치나 붉은 돔 등의 생선으로 만든 생선 카레를 흔히 볼 수 있으며, 그 외 레몬, 양파, 칠리 등의 야채를 곁들인 전통음식들을 먹는다. 

몰디브의 레스토랑

 

한 섬에 하나의 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보통인 몰디브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이 묵고 있는 리조트에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식사도 리조트 내에서 하게 된다. 리조트 내에는 대개 메인 식당에서 뷔페가 제공되며, 메인 식당 외에 양식당, 일식당, 중식당 등 별도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는 리조트도 있다. 대개 리조트에 체크인 할 때 주는 카드를 식당 입구에서 보여주고 식당에 들어가는 방식이며, 식당 입구에서 안내를 받아 착석하게 되는데 대개 지정좌석제이다. 생수는 마시고 남으면 따로 보관했다가 다음 식사 때 제공된다. 지정좌석제가 아닌 식당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뷔페
리조트 내의 레스토랑에서 가장 일반적인 것은 뷔페로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휴양객들의 입맛에 맞도록 뷔페는 미국식, 유럽식, 이탈리아식, 몰디브식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대개 아침식사는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점심식사는 12시 30분에서 2시까지, 저녁식사는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제공되는 것이 보통이다.

개별 레스토랑
뷔페가 제공되는 메인 레스토랑 외에 몇몇 리조트들은 이탈리안 식당, 그릴식당, 지중해식 식당 등 전문화된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중식당, 일식당이 있는 곳도 있어 양식 메뉴를 싫어하는 이들은 아시아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 외 태국식당이 있는 곳도 있다.

그 외 바나 커피숍에서 간단한 식사, 스넥류를 즐기는 것도 가능한데, 대부분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분위기가 좋다. 아침, 점심은 뷔페식당에서 즐기고 보다 근사한 정식을 즐기고 싶은 경우에는 이러한 개별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된다.  

인 빌라 다이닝 (In villa dining)
리조트에서는 또한 보다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이 묵고 있는 빌라에 주방장과 웨이터가 와서 직접 요리를 해 주고 서빙을 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몰디브의 리조트들은 단지 침실뿐 아니라 거실, 테라스 등이 함께 있는 독립형 빌라로 되어 있는 것이 보통으로 이러한 서비스는 식당에서 조리된 음식을 방까지 배달해주는 보통의 호텔 룸서비스와는 차별화된다.

캔들 라이트 디너 (candle light dinner)
보트를 타고 리조트 섬과 가까운 섬으로 건너가 해변에 테이블을 세팅한 후 그곳에서 직접 주방장이 요리를 해 주는 ‘캔들라이트 디너’와 같은 서비스도 있다. 야외에서 촛불을 켜고 자신만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즐기는 캔들라이트 디너는 흔히 해볼 수 없는 로맨틱한 경험이어서 특히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인 다이닝 빌라와 함께 캔들 라이트 디너는 다른 휴양지와 달리 고급화를 그 특징으로 하는 몰디브의 휴양문화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개인 맞춤식 서비스를 누려볼 수 있는 식사 형태이다. 
 

식당 등에서는 하루에 $2 정도면 적당하고, 한 사람의 웨이터가 고정적으로 서비스해주는 경우에는 마지막 날 한꺼번에 주어도 된다. 

몰디브의 숙박문화

 

몰디브의 관광 산업의 마스터플랜은 해저 환경과 ‘로빈슨 크루소적인 요소’이다. 숙박업소 또한 도시의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마치 로빈슨 크루소가 된 것처럼 오염되지 않은 자연 속에 묻혀 맑고 투명한 바다와 상쾌한 공기,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편안히 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산 자원을 제외한 다른 자원의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것을 수입해야 하는 몰디브는 가격 경쟁면에서 다른 휴양지들을 이기기 힘들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무인도마다 하나씩으로 제한된 고급 리조트를 개발해 왔고 그것은 성공을 거두어 왔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편리하고 안락해야 하고, 가구에서 소품에 이르기까지 리조트의 모든 것은 고급스러워야 하며,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독립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지나친 간섭은 없되 필요하면 언제든 달려오는 직원과 세심하고 세련된 서비스를 갖춘, 그러한 이상적인 리조트를 바란다면 몰디브는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몰디브에는 해마다 세계 유수의 잡지가 선정하는 베스트 리조트에 늘 상위에 랭크되곤 하는 소네바 길리, 소네바 푸시, 힐튼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최고급 리조트들이 있다. 또한 하나의 빌라가 바다 위에 지어져 빌라 위에서 바로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수상 리조트들 또한 몰디브의 명물이다.

대부분의 리조트들은 하나의 섬에 하나의 리조트가 들어서 있는 형태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리조트가 있는 섬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섬 주변으로는 물이 얕아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크리스털같은 라군이 형성되어 있어 물놀이와 스노클링 등을 즐기기 좋다. 반나절 정도 주변의 다른 섬을 둘러보거나 수도 말레로 선택 관광을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투어 신청이나 스파 이용, 수상스포츠에 필요한 장비 대여 등은 모두 리조트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리조트 내 또는 그 주변에서 보내게 되는 특징으로 인해 몰디브는 숙소 선정이 곧 여행지 선정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다른 어떤 지역보다 숙소 선정이 중요하다. 몰디브 여행의 성수기는 12월~3월로 이 시기에는 미리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감각, 특별한 서비스를 찾는다면 그것이 흔하지 않은 것이라 해도 몰디브에는 그것을 만족시킬만한 리조트가 분명 있다. 그러나 저렴한 숙소를 찾는다면 그것은 매우 어렵다. 몰디브는 단체관광, 저렴한 배낭여행 등의 여행지로는 어울리지 않는 곳인 것이다.
 



짐을 들어주었을 때 $1, 룸서비스 $1, 객실 청소 $1, 리조트 내의 선택관광 참가 시 가이드에게 1인당 $1 정도를 주는 것이 보통이다.


리조트 내에서의 국제전화 이용
리조트 내에 공중전화는 없고 객실에는 전화기가 비치되어 있어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데, 요금은 1분당 US$3.92 정도로 비싼 편이다. 전화 거는 방법은 객실에 비치된 안내서에 상세히 나와 있으나 대략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리조트에서 한국으로 걸때 : 9 + 0082 + (지역번호에서 0을 뺀 국번) + (전화번호)
즉 서울의 123-4567로 걸 경우 :  9 + 0082 + 2 + 123 +1234

한국에서 리조트로 걸때 001 + 960 + (리조트 번호) + 교환이 나오면 #버튼 후 방번호 

 

소네바 길리 리조트 & 스파
몰디브에서 최초로 전 객실이 수상 방갈로로만 구성된 이곳은 야외 욕실과 선데크 등을 갖추고 있으며, 7개의 크루소 레지던스는 개인보트로만 접근할 수 있어 그중에서도 철저하게 사생활이 보호된다. PADI 다이빙 스쿨 및 헬스센터, 수상스포츠 센터 등이 있으며 바다낚시, 호핑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소 Lankanfushi Island, North Male' Atoll, Republic of Maldives | 전화 960 664 0304 | 팩스 960 664 0305| 이메일 reservations-gili@sonevaresorts.com | 웹사이트 www.six-senses.com




힐튼 몰디브 리조트 & 스파
세계적 호텔 체인인 힐튼 몰디브 리조트는 블루 라군을 가로지르는 500m의 다리로 두 섬이 연결되어 있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공항에서 수상비행기를 타고 약 30정도면 도착하게 되는 이곳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메인 섬에는 79개의 비치 빌라라가, 또 다른 섬에는 50개의 수상빌라가 자리 잡고 있으며, 모든 객실은 베란다를 갖추고 있다. PADI 다이빙센터와 수상스포츠센터를 비롯하여 3개의 룸을 갖춘 스파, 4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 등을 갖추고 있다.
주소 Hilton Maldives Resort & Spa P.O Box 2034 Male South Ari Atoll, Republic of the Maldives | 전화 (960-66)80629 | 이메일 maldives@hilton.com | 웹사이트 /www.hiltonworldresorts.com

 


소네바 푸시 리조트
수상비행기를 타고 약 25분 정도 날아가면 닿을 수 있는 소네바 푸시는 몰디브에서 가장 큰 리조트 섬에 위치한 곳으로 65개의 객실만을 갖추고 있다. 세계유명저널이 선정하는 세계 베스트 리조트에 선정되는 등 시설과 서비스가 매우 격조높다.

주소 Kunfunadhoo Island, Baa Atoll, Republic of Maldives | 전화 960 660 0304 | 팩스 960 660 0374 | 이메일 reservations-fushi@sonevaresorts.com | 웹사이트 www.six-senses.com


 

카후누라 리조트 & 스파
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약 40분 정도 걸리는 이곳은 20실의 가든 빌라, 70실의 비치빌라, 2실의 비치 스위트, 5실의 비치 듀플렉스 빌라, 18실의 워터 빌라, 2실의 워터 스위트 등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냉방장치가 잘 되어 있는 객실에는 테라스, 킹사이즈 침대, 야외 욕조 등이 갖추어져 있다.


메인 레스토랑인 Thin Rah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 어느 때이든 오픈된 주방을 통해 요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저녁에만 문을 여는 Olive Tree에서는 전통적인 지중해요리를 전 세계 와인과 함께 맛볼 수 있다. 만약 빌라에서 개인적인 식사를 원하면 'In-Villa' 다이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헬스클럽, 뷰티 센터와 함께 리조트 별관에 자리 잡고 있는 카누후라 스파는 품격높은 휴식을 제공한다. 다이빙 스쿨에서는 전문 다이버들과 함께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과 더불어 산호초 탐험을 도전할 수 있으며, 해양 스포츠센터에서는 윈드서핑, 세일링, 수상스키와 카누등 다양한 활동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으며 인근 작은 섬으로 당일 여행이나 피크닉을 갈 수 있다.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
1994년 개장한 이곳은 국제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약 20분 거리에 있으며 펀 아일랜드, 로열 아일랜드 리조트 등과 함께 Viilla Hotels 그룹에 속해 있다. 220개의 비치 방갈로와 40개의 수상 방갈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인식당인 뷔페 식당을 비롯하여 이탈리안, 일식당, 씨푸드 레스토랑 등과 바, 커피숍, PADI 다이빙 스쿨 등을 갖추고 있다.

주소 Paradise Island, North Male' Atoll P. O. Box 2073, Villa Building, Ibrahim Hassan Didi Magu Rep. Of Maldives.  | 전화 (960-66)440-022 | 팩스 (960-66)440-022 | 이메일 info@paradise-island.com.mv  | 웹사이트 www.villahotels.com

 

 

로열 아일랜드 리조트
빌라호텔 그룹의 리조트 중 최근인 2001년 오픈한 이곳은 수상비행기로 약 35분 걸리는 바아 아톨에 위치하고 있으며, 148개의 비치방갈로와 2개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로 구성된다. 몰디브에서도 가장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보다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다. PADI 다이빙 센터와 스포츠센터, 스파, 상점 등 충분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낚시, 아일랜드 호핑, 피크닉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소 Royal Island, Baa Atoll P. O. Box 2073, Villa Building, Ibrahim Hassan Didi Magu Rep. Of Maldives. | 전화 (960)230088 | 팩스 (960)230099 | 이메일 info@royal-island.com.mv | 웹사이트 www.royal-island.com

 

 

포시즌 리조트
해변에 위치한 비치 방갈로, 개인 수영장을 갖춘 비치 방갈로, 수상 방갈로 등 다양한 종류의 객실이 있으며 Navaranna 수상 빌라는 별도의 거실과 침실, 욕실과 야외 샤워시설, 베란다 등을 갖추고 있다.

주소 North Malé Atoll, Republic of Maldives | 전화 (960-66) 44-888 | 팩스 (960-66) 44-800 | 웹사이트 www.fourseasons.com/maldives

몰디브의 쇼핑

 

상점
12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몰디브에서 쇼핑을 하기에 좋은 곳은 수도인 말레 섬이다. 말레의 상업의 중심이 되는 지역은 북쪽에 위치한 워터 프론트로, 이 주변으로는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다. 시원하여 활동하기에 좋은 저녁 시간은 쇼핑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으로 상점들은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중심가인 Majeedhee Magu에는 생필품을 비롯하여 의류, 향수, 화장품, 보석, 시계, 특산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다.

 

시장
말레의 중심 상업지역인 워터 프론트에 위치한 말레 수산시장과 그곳에서 한 블록 떨어진 재래시장은 말레의 대표적인 시장이다. 수산시장은 몰디브 곳곳의 섬에서 도니(몰디브의 작은 배)들이 들어와 물건을 싣고 내리느라 분주한 곳으로, 도니들이 들여온 수산물과 신선한 과일, 채소들은 시장으로 옮겨져 싱싱한 상태 그대로 판매된다. 재래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야채와 과일, 빵나무 열매, 사탕수수, 견과류, 홈 메이드 사탕 등이 거래되는데 수산시장에 비하여 보다 여유롭고 느긋한 분위기이다.
 


주요 쇼핑 품목


칠기제품
가장 대표적인 몰디브의 수공예품인 칠기제품은, 나라 전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알렉산드리아 월계수를 이용하여 다양한 모양의 상자, 접시, 병 등을 만들어 화려한 원색의 옻칠을 더해 완성된다. 디베히어로 ‘Liye Laajehun‘이라 부른다. 바아 아톨에 있는 툴하아두 지방은 이 칠기 기술로 유명한 곳이다. 
 
돗자리 
다양한 크기와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진 돗자리는 몰디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으로, Gaafu Dhaalu Atoll에 있는 Gadhdhoo의 여자들이 만드는 제품이 가장 유명하다. 이곳의 여자들은 Haa라는 갈대를 모아 햇빛에 말려 엷은 황갈색에서 검정색까지 다양한 색깔의 자연 염료로 물을 들여 수직기를 이용해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쇼핑 시 유의사항
- 1$짜리를 충분히 준비하고 환전할 때 가급적 소액권으로 환전해 두는 것이 쇼핑 시 편리하다.
- 귀국 시 반입가능 외제품은 1인당 담배 한 보루(200개피), 술 1병(1리터 이내), 향수(2온스)이다.

 

스노클링(Snorkeling) 
리조트가 위치한 섬 주변으로는 산호초와 어종이 풍부하고 수심이 얕아 스노클링 만으로도 바다속 세계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몰디브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쉬운 수상스포츠로 스노클과 오리발 등 필요한 장비는 리조트에서 대려할 수 있다. 보다 다양한 해저세계를 탐험하고 싶다면 보다 깊은 바다로 나가는 스노클링 트립 등 리조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스쿠버 다이빙
물 밖에서 보는 몰디브의 아름다움은 이미 유명하지만 물 속 세계의 아름다움은 그 이상이라고 말해진다. 그만큼 몰디브는 주변 바다에 산호초와 형형색색의 열대어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중생물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어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몰디브에서 다이빙은 시기를 타지 않아 매우 이례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항상 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지 않아도 바다 속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데는 지장이 없다.

 

모든 리조트에는 다이빙 스쿨이 있어, 장비수준, 시설, 직원 등에는 차이가 있으나 장비를 대여할 수 있고 영어, 일어, 독어, 이탈리아어, 불어 등으로 초보자를 위한 강습이 이루어지며 나이트 다이빙, 구조 다이빙, 수중 촬영 등 다양한 숙련자 코스도 진행되고 있다. PADI 자격증 등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리조트에 따라서는 전문적인 다이빙을 위한 IDBs(Instructor Development Centers)를 갖추고 있는 곳도 있다. 리조트에는 다이빙 포인트를 찾아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빙 보트 트립’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되어 있다. 해양 생태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주의자 코스, 상어 전문가 코스 등도 인기 있다.

 

일반적인 다이빙을 즐기려면 어느 리조트든지 다이빙을 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보다 전문적이고 특별한 다이빙을 원한다면 리조트 선택 시 세부사항을 체크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몰디브는 수중세계가 아름다워 수중 사진 촬영의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는데, 형형색색의 어류와 산호초 뿐 아니라 대형 상어, 대형 가오리, 잭 피쉬 등 다양한 어종을 촬영할 수 있다.

 

서핑(Surfing)
서핑은 스쿠버 다이빙보다 비교적 최근에 즐기게 되었지만 서핑 대회를 치러낼 만큼 성장하였다. 몰디브에는 수많은 서핑 포인트들이 있는데 대부분 북 말레 아톨의 동부지역에 위치한다. 서핑은 스쿠버 다이빙과 달리 해수 위에서 하는 스포츠로 파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만큼 기후를 고려해야 한다. 가장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는 11월에서 4월이 몰디브 여행의 성수기이지만, 비와 바람을 동반하는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5월에서 10월 사이에 큰 파도가 일어 서핑에는 더욱 적합하다.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
묵고 있는 리조트에서 가까운 주변 섬들로 반나절 또는 하루 동안 피크닉을 가는 것으로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혹은 무인도에서 스노클링과 수영, 독서 등을 즐기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무인도 체험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자신들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하는 신혼여행객이나 연인들에게 선호되는 것으로, 리조트에서 무인도까지 데려다 준 후 밤에 다시 데리러 온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진정 로빈슨 크루소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선셋 크루즈(Sun set cruise)
낭만적인 몰디브의 바다를 즐기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도니를 타고 석양으로 물든 몰디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분위기 있게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잠수함
스쿠버 다이빙 외에 몰디브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되고 있는 해저 세계 탐험을 경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수단은 바로 잠수함을 타 보는 것이다. 독일에서 제작된 고래 잠수함 안에서 환상적인 수중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해저 100피트 깊이까지 잠수하며 매우 안전하다.
자세한 정보 : www.submarinemaldives.com.mv

 

낚시
몰디브의 주요 산업일 뿐 아니라 몰디브인의 주요 오락거리이기도 한 낚시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즐기는 밤낚시로, 대부분의 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배 위에서 일몰을 보고  별이 빽빽한 밤하늘 아래 낚시줄을 드리우고 있으면 고기를 낚는 즐거움 외에도 편안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아침 낚시나 빅 게임 낚시는 트롤을 가지고 하는 낚시로, 리조트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자. 밤낚시에 비해서는 즐기는 이들이 많지 않아 리조트 프로그램에 없는 경우도 있으나 꼭 즐기고 싶다면 요청에 의해 진행할 수 있다.

몰디브의 여행시기

 

적도상에 있기 때문에 연중 온난 다습한 열대성 기후를 띠는 몰디브는 5월~10월에 부는 남서풍, 11월~4월에 부는 북서풍 등 두 계절풍이 분다. 이 중 5월~10월 사이에 부는 남서풍은 비를 자주 동반하여 낮에는 소나기가 짧은 시간에 내리고 밤에는 보다 많은 폭우가 내린다. 연 평균 기온은 25~30도로 기온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강수량은 22~230mm로 큰 차이를 보인다.

 

일년 중 가장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2월~3월은 몰디브 여행의 성수기로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시기이다.

입국 시 30일 체류가능한 관광비자 자동 발급

 

몰디브를 방문하기 위하여 미리 비자를 신청할 필요는 없다.

모든 여행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입국 시 30일 간 체류할 수 있는 관광비자가 주어진다

 

현지 화폐는 루피아, 그러나 대부분 미화가 통용

 

몰디브의 화폐

몰디브의 화폐는 루피아(Ryfiyaa, RF)로, 지폐와 동전이 있다. 호텔, 상점 등 대부분의 경우 미화가 널리 쓰이므로 관광객들은 보통 미화를 그대로 사용한다.

 

지폐 : 2, 5, 10, 20, 50, 100루피아
동전 : 1, 2, 5, 10, 25, 50라리, 1루피아
1루피아 = 100라리

 

공항 도착 
몰디브의 훌룰레 섬에 위치한 훌룰레 공항은 작은 공항으로 비행기 착륙 후 게이트로 내리지 않고 직접 비행장으로 내리게 된다. 비행시간은 싱가포르나 콸라룸푸르에서 약 4시간 소요된다.  
 
입국 신고
기내에서 나누어주는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여 입국 심사대로 간다. 만약 분실하였거나 기내에서 작성하지 않은 경우는 입국심사대 직전에 구비되어 있는 신고서를 꺼내 작성하면 된다. 입국 심사대에서 입국 허가 도장을 받고 돌려준 출국카드는 잘 보관한다.
 
수하물 찾기
Baggage Claim이라 적힌 수하물 벨트에서 짐을 찾는다. 만일 수하물이 분실된 경우에는 수하물 태그를 가지고 공항 분실물 신고소(Lost & Found)로 가 분실신고를 한다. 가방의 종류, 모양 및 색깔, 내용물, 숙박지 등을 정확히 기입하면 보다 빨리 처리될 수 있다.

 

세관
- 몰디브는 회교국가로, 술과 음란서적, 타 종교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
- 혹시 위의 물건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는 몰디브 세관에 보관했다가 출국일에 다시 찾아 갖고 나가야 한다.
- 싱가포르 등을 거쳐 몰디브로 입국하는 경우 중간 경유지에서 술을 구입한 경우에도 몰디브 국내 반입은 불허되고, 마찬가지로 몰디브 공항에 보관했다가 출국시에 찾아야 한다.
- 귀국시 반입가능 외제품은 1인당 담배 한보루(200개피), 술 1병(1리터 이내) 향수(2온스)이다.

 

예방접종
몰디브에 입국할 경우 별다른 예방접종은 필요 없으나, 황열병 유행지역으로부터 입국할 경우에는 동 예방접종 증명이 필요하다.

 

공항에서의 주의사항
- 몰디브는 회교국가로, 술과 음란서적, 타 종교 물품은 반입할 수 없으며, 이런 물건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몰디브 세관에 보관했다가 출국일에 다시 찾아 갖고 나가야 한다.
- 싱가포르 등을 거쳐 몰디브로 입국하는 경우 중간 경유지에서 술을 구입한 경우에도 몰디브 국내 반입은 불허되고, 마찬가지로 몰디브 공항에 보관했다가 출국시에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술을 구입할 경우라면 출국 시에 맨 나중에 하는 것이 좋다.

 

 

건강상의 주의사항
- 몰디브에는 특별한 풍토병이 없고 위생도 좋으므로 특별히 건강상 문제될 점은 없다. 혹시 여행 중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해도 몰디브의 의료시설과 수준은 매우 높은 편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몰디브에서 가장 크고 최고의 의료기술을 갖고 있는 곳은 말레의 인디라 간디 메모리얼 병원(Indhira Gandhi Memorial Hospital, IGMH)이며, 의료 수준이 높은 개인병원으로는 ADK가 있다. 일부 리조트들은 리조트 내 의사가 상주하고 있다.
- 몰디브에서는 수상스포츠를 흔히 즐기게 되는데, 반드시 안전수칙을 엄수하고 무리를 하지 않도록 한다.
- 스노클링, 다이빙 등을 즐길 때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산호초 위를 밟지 않도록 주의한다.
- 햇빛이 뜨거운 한낮에는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는 등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기타 주의사항
몰디브는 해양 생태자원의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1995년 해양 보호 구역이 지정되었다. 따라서 산호채취나 과잉 낚시, 쓰레기 투기 등은 엄격히 금지된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거북이를 죽이는 행위는 물론, 거북이의 등껍질을 재료로 하는 수공예품 등을 제작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훌룰레 공항
몰디브의 수많은 섬들은 비행장섬, 농장섬, 교도소섬 등 그 기능이 정해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공항이 위치한 곳은 훌룰레 섬이다. 몰디브의 훌룰레섬에 위치한 훌룰레 공항은 수도인 말레로부터 1km, 보트로는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작은 공항으로 비행기 착륙 후 게이트로 내리지 않고 직접 비행장으로 내리게 된다. 비행시간은 싱가포르나 콸라룸푸르에서 약 4시간 소요된다.  

 

 

항공편
현재 몰디브까지는 직항편은 운행되지 않고 싱가포르나 도쿄, 도하 등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가야 하는데, 싱가포르를 거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인천에서 싱가포르까지는 아시아나 항공이 월, 목요일을 제외한 매일 직항편(16:20 출발, 21:35 도착)을 운행하고 있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하나의 섬에는 하나의 리조트가 들어서 있는 것이 보통으로, 공항이 있는 훌룰레 섬에서 각 리조트가 위치한 섬까지는 배나 수상비행기를 이용하여 이동하여야 한다.

 

- 수상비행기를 이용하는 리조트
힐튼 몰디브 리조트 & 스파, 소네파 푸쉬 리조트, 카누후라 선 리조트 & 스파, 코코팜 리조트 & 스파, 메두푸시 리조트, 빌루리프 리조트, 썬 아일랜드 리조트, 로열 아일랜드 리조트, 앙가가 리조트, 벨리간두 리조트, 필리테요 리조트, 홀리데이 아일랜드 리조트, 화이트샌드 리조트, 미리히 아일랜드 리조트 등

 

- 배를 이용하는 리조트
소네바 길리 리조트 & 스파, 포시즌 리조트, 반얀트리 리조트,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 후바펜 푸시 리조트, 코코아 아일랜드 리조트, 타지 코랄리프 리조트, 클럽메드 카니, 앙사나 리조트, 풀문 리조트, 라구나 비치 리조트, 쿠룸바 빌리지 리조트,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 & 스파, 올후벨리 비치 & 스파, 리티라 리조트, 펀 아일랜드 리조트, 반도스 아일랜드 리조트, 볼리푸시 리조트, 미루 리조트 등

수상비행기
공항에서 리조트 섬까지 이동할 때 이동수단은 크게 수상비행기와 스피드 보트이다. 리조트에 따라 어느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지 결정되어 있다. 공항이 있는 훌룰레 섬에서 리조트 섬까지 단거리를 운항하는 작은 수상비행기는 하얀 모래톱과 그 주변에 링 모양을 형성하고 있는 투명한 라군, 그리고 눈부시게 펼쳐져 있는 초록빛 바다의 기막힌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단지 리조트 섬까지 이동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서가 아니라 관광을 목적으로서도 탈 가치가 충분하다.

 

- 수상비행기를 이용하는 리조트
힐튼 몰디브 리조트 & 스파, 소네파 푸쉬 리조트, 카누후라 선 리조트 & 스파, 코코팜 리조트 & 스파, 메두푸시 리조트, 빌루리프 리조트, 썬 아일랜드 리조트, 로열 아일랜드 리조트, 앙가가 리조트, 벨리간두 리조트, 필리테요 리조트, 홀리데이 아일랜드 리조트, 화이트샌드 리조트, 미리히 아일랜드 리조트 등

 

 

스피드 보트
공항에서 리조트 섬까지 이동할 때 쓰이는 운송수단이다.

 

- 스피드 보트를 이용하는 리조트
소네바 길리 리조트 & 스파, 포시즌 리조트, 반얀트리 리조트,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 후바펜 푸시 리조트, 코코아 아일랜드 리조트, 타지 코랄리프 리조트, 클럽메드 카니, 앙사나 리조트, 풀문 리조트, 라구나 비치 리조트, 쿠룸바 빌리지 리조트,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 & 스파, 올후벨리 비치 & 스파, 리티라 리조트, 펀 아일랜드 리조트, 반도스 아일랜드 리조트, 볼리푸시 리조트, 미루 리조트 등

 

 

도니
몰디브 특유의 작은 배로, 서민들에게는 생계수단이자 가장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섬과 섬 사이를 연결해 주며 마치 유람선처럼 훌룰레 국제공항에서 말레로 운행된다.
 


택시
몰디브의 수많은 섬 중 유일한 도시인 수도 섬 말레에서 운행되는 택시는 깨끗하고 편안하다. 기본요금은 6루피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경우 15루피아, 짐 가방 한 개당 5루피아로 요금이 책정되어 있으며, 자정에서 아침 6시까지는 기본요금이 두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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