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건강관리

숙변제거 비만 변비에좋은 함초

울산 금수강산 2007. 4. 26. 21:10


명아주과의 퉁퉁마디(Salicornia herbacea L. 'S europeae L.')는 서해안과 남해안 바닷가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 풀이다.  전체가 다육질이고 녹색인데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변하며, 줄기는 직립하고 마디마다 양쪽으로 퉁퉁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며, 높이는 10~30센티미터의 크기로 자란다.  잎은 마디의 위쪽에 마주나며, 비늘 조각 모양이며 꽃은 8~9월에 피며, 가지 위쪽 마디의 양쪽 비늘잎의 잎겨드랑이 홈 속에 3개씩 달려 전체적으로 이삭꽃차례를 이루고 녹색을 띠고 있다.  3개의 꽃 가운데 중앙의 것은 양쪽 것보다 크며 화피는 주머니 모양에 다육질이고 꽃이 핀 후 가장자리가 자라서 날개처럼 되어 열매를 감싸고 있다.  

수술은 3개이고 화피는 밖으로 나와 있으며 암술대는 1개이고 짧으며 열매는 포과이며 납작한 난형이다.  퉁퉁마디와 비슷한 염생식물로 나문재와 해홍나물이 있는데 해홍나물은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키고 가지 끝의 꽃차례에도 잎이 달려 있는 것이 다르며, 나문재의 꽃대는 잎의 밑부분에 붙고, 가지 끝의 꽃차례에는 잎이 달리지 않는 것이 다르며, 퉁퉁마디는 잎이 거의 없고, 마디가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어 자세히 관찰해 보면 이 세가지 식물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함초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퉁퉁마디(
(Salicornia herbacea L. 'S europeae L.')

식물: 높이 20~30센티미터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없다.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치고 마디가 많은 풀색이다.  마디 사이의 오목한 곳에 3개씩 작은 꽃이 핀다.  가을에는 줄기가 붉은색을 띤다.  바다기슭의 간석지에서 자란다.  

성분: 전초에 β-시아니딘, 콜린, 베타인, 싱아산염, 탄닌질, 알칼로이드(살리코르닌, 살리게르빈, 알칼로이드 C, D)가 들어 있다.  뿌리에도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다.  

응용: 민간에서 전초를 달여 오줌내기약, 땀내기약, 염증약으로 콩팥과 방광의 염증성 질병에 쓴다.  소화를 돕는 데에도 쓴다.
"

약초연구가 <최진규>씨는 퉁퉁마디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함초(鹹草)는 우리나라 서해안 개펄에 자라는 한해살이 풀로 우리말로는 퉁퉁마디라고 부르며, 전체 모양이 산호를 닮았다 하여 산호초라고도 한다.

바닷물과 가까운 개펄이나 염전 주변에 무리 지어 자란다.
줄기에 마디가 많고 가지가 1~2번 갈라지며 잎과 가지의 구별이 없다.
잎은 다육질로 살이 찌고 진한 녹색인데 가을철이면 빨갛게 변한다.
꽃은 8~9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10월에 익는다.


함초는 그 이름대로 맛이 몹시 짜다. 함초는 거의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이다.

중국 최고의 의학책인 <신농본초경>에는 ‘함초’로 일본의 <대화본초>에는 ‘신초(神草)’ 또는 ‘복초(福草)’ ‘염초(鹽草)’로 기록되어 있는 이 풀은 몸 안에 쌓인 독소와 숙변을 없애고, 암·자궁근종·축농증·고혈압·저혈압·요통·당뇨병·기관지천식·갑상선 기능저하·갑상선 기능항진·피부병·관절염 등 갖가지 난치병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지니고 있는 놀라운 약초이다.


함초는 육지에 자라면서도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갖가지 미네랄과 효소 성분이 농축되어 들어 있다. 바닷물에는 칼슘·칼륨·마그네슘·철·요드·인 등 수십 가지의 미량 원소와 갖가지 독소와 효소가 녹아 있는데 함초는 인체에 유익한 미량 원소와 효소를 흡수하면서 자란다.


바닷물 1톤 속에 1그램이 들어 있는 효소는 바닷물 속의 갖가지 유기질을 분해하여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함초에는 이 바닷물의 효소가 다량 농축되어 있는데 이 효소가 사람의 몸 안에 쌓인 갖가지 독소를 없애고 숙변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함초에 들어 있는 효소는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의 소장 속에 들어 있는 중성지방질인 숙변과 우리 몸의 혈관과 장기, 혈액, 세포조직 속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하여 배출한다.


함초는 소장에 쌓인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를 치료하며 비만증을 개선하는 데 효력이 뛰어나다.

함초를 복용하면 숙변이 빨리 나오는 사람은 10일쯤 만에, 더딘 사람은 1∼2개월 만에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끈적끈적한 숙변이 나오는데 평소보다 2∼3배나 많은 양이 나오게 된다.


함초의 놀라운 효능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숙변을 제거하고 비만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2, 고혈압·저혈압을 치료한다.

3, 함초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므로 고혈압·저혈압을 동시에 치료한다.

4, 축농증·신장염·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 함초에는 화농성 염증을 치료하고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갖가지 염증과 관절염으로 인한 수종 등을 치료한다.

5,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 함초는 먹는 화장품이라고 할 만큼 피부미용에 효과가 탁월하다. 숙변이 없어지면

   피부가 놀랄 만큼 깨끗하게 된다.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이 대개 치유된다.

6, 위장 기능을 좋게 한다. 함초는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위장 기능을 촉진하여 변비·숙변·탈항·치질    등을 치료한다.

7, 갑상선 기능저하,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효과가 있다.

8,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 함초를 복용하면 혈당치가 정상으로 회복된다.

9, 기관지 천식을 치료한다. 함초는 기관지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여 기관지 천식을 완화하거나 완치한다.


이 밖에도 함초의 효능은 무궁무진하다. 갖가지 심장순환기계 질병과, 갖가지 만성병, 피로, 간장질환 등 거의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 함초를 복용하면 어떤 사람이든지 식욕이 늘고, 혈색이 좋아진다. 함초에는 소금을 비롯, 바닷물에 녹아 있는 모든 미량 원소가 농축되어 있으므로 맛이 짜고 무게가 많이 나간다.


함초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식물이다. 그리고 함초에 들어 있는 소금 성분은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독소를 걸러 낸 품질이 가장 우수한 소금이라 할 수 있다. 함초를 먹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고, 말려서 가루를 내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말린 것으로는 처음에는 하루에 4그램쯤씩 4∼5일 먹다가 차츰 양을 늘려 보름쯤 뒤에는 하루에 10∼12그램씩 빈 속에 먹는다.


함초는 그 신비와 놀라운 효능이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는 놀라운 약초이다.

함초는 세계 어느 곳보다 우리나라의 서해안에서 제일 많이 자라는 산삼, 녹용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보물이다.

함초로 인한 명현반응
함초를 먹고나면 장 부위가 뻐근하게 아프고 쿡쿡 쑤시거나 꾸륵꾸륵 소리가 나는 등 명현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고 몸에서도 냄새가 나며 배에 가스가 차고 졸음이 오며 머리가 띵해지는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습진이나 가려움증 같은 피부병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간장이나 신장 기능이 허약해 몸 안에서 분해된 독소를 간장과 신장이 다 처리하지 못하고 독소가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이다.  이같은 반응은 모두 몸 안에 쌓여 있던 노폐물과 독이 분해되어 몸 밖으로 빠져나갈 곳을 찾아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계절에 따라 오장의 모든 질병 다스린다. 
함초는 각 계절마다 다른 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쓸 수 있다.  한 가지 식물로 계절마다 달리 오장의 모든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약초는 오직 함초뿐이다.  함초는 지상에서 가장 뛰어난 식품이자 의약이며 조미료이다.

4~5월 갓 돋아난 새싹을 채취한 것이 제일 부드럽고 맛이 좋으며 한여름철에 채취한 것은 약간 쓴맛이 난다.  가을에 채취한 것은 약간 매운 맛이 난다.

이른 봄철에 갓 돋아난 새싹은 콩팥과 방광의 모든 질병, 불임증, 양기부족, 생리통 등에 뛰어난 효력이 있다.  늦은 봄철 한창 자라기 시작할 무폅에 채취한 것은 간염, 간경화증, 지방간 같은 갖가지 간질환에 매우 효과가 좋다.  한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것은 위염, 위궤양, 장염, 장 무력증 같은 소화기 계통의 질병에 특효가 있다.  가을철에 단풍이 빨갛게 든 것은 심장의 열을 내리고 협심증이나 고혈압, 심근경색 같은 갖가지 심장병을 다스린다.  겨울철에 말라죽어서 대궁만 남아 있는 것은 폐의 열을 다스리고 폐렴, 기관지염, 기침, 천식, 폐결핵 같은 갖가지 폐이 질병을 낫게 한다.

함초 먹는 법
함초를 이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8월이나 9월 무렵 단풍이 들기 전에 채취하여 말려서 먹거나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다.  물기가 많아 잘 마르지 않으므로 농촌에서 고추 같은 것을 말리는 건조기를 쓰는 것이 편리하다.  말리면 무게가 보통 10분의 1쯤으로 줄어든다.  완전히 말려서 가루 내어 오동나무 씨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서 먹는다.  날로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 효과가 빠르다.

함초는 오래 먹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고 많이 먹을수록 몸이 튼튼해진다.  함초를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나물로 먹을 수도 있고 가루 내어 먹을 수도 있다.  말린 것으로 먹으려면 처음에는 하루 4~6그램 먹다가 4~5일 뒤부터는 6~8그램으로 늘리고 15일쯤 뒤부터는 10~15그램으로 늘린다.  하루에 두 세 번 빈속에 먹는 것이 좋다.  살을 빼려면 위에 적은 양보다 3배쯤 많이 먹어야 한다.  차츰 배의 지방이 줄어들어 3개월이나 6개월 뒤에는 날씬하게 된다.

함초 생즙은 가장 이상적인 변비 치료제이다.  함초를 날 것으로 즙을 내어 한 번에 300밀리그램씩 하루 2~4번 빈속에 먹는다.  함초즙에는 소금기가 들어 있으므로 맛이 매우 짜다.  짜서 먹기가 불편하면 물을 타서 마셔도 된다.  완고한 변비도 반드시 없어진다. 말린 것을 가루내어 한 번에 3~5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된다.  삼씨 9그램, 행인 3그램, 대황 15그램을 각각 가루 내어 섞어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함초는 장 기능을 근본적으로 좋게 하여 변비를 치료하고 장 속에 있는 숙변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나오게 한다.  말린 것은 생즙보다 효과가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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