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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한 남자' - '아내찾기'

울산 금수강산 2007. 10. 12. 20:42

★ 응큼한 남자

한남자가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오더니 수영을 하려고 옷을 훌러덩 벗고 있었다.

옷을 다 벗은 여자가 저수지로 들어가자 남자는 쫓아가서 말했다.

'어서 나오세요. 여기는 수영금지 된 곳입니다.'

'정말요? 그럼 아까 옷벗기 전에 미리 말씀하시죠!'

그러자 남자가 응큼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옷벗는 건 금지가 아니라서 말이죠….'

★ 아내찾기

한 남자가 커다란 수퍼마켓에서 무척 예쁜 여자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제가 이곳에서 아내를 잃어버렸는데 죄송하지만 잠깐만 저와 대화를 나누실 수 있을까요?'

'예? 제가 왜 그래야 하죠?'

'왜냐하면 제가 예쁜 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제 아내가 어디선가 나타나거든요.'

★ 남자의 센스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청혼을 했다.

새침한 여자는 남자에게 말했다.

'저는 용기있고 머리 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그런거라면 지난번 물놀이 가서 보트가 뒤집혔을 때 제가 당신을 구해주지 않았습니까? 그걸로 제가 용기 있는 남자라는 게 증명되지 않았나요?'

'그럼, 머리가 좋다는 건 어떻게 알죠?'

'그것도 이미 증명됐어요. 그때 보트를 뒤집은 게 바로 저니까요!'

★ 유부녀와 바람

한 남자와 유부녀가 사랑을 나눈 뒤 속삭였다.

여자 : 자기야, 우리가 결혼 한 뒤에도 지금처럼 사랑해 줄 거지?

그러자 남자는 잠시 동안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아마 그럴 거야. 난 언제나 유부녀를 특별히 좋아해 왔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