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경매 중
어느날 아버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소(牛)시장에 갔다.
사람들이 소의 몸을 만지작거리는 것을 본 아들이 물었다.
'아빠, 왜 소를 만지작거려요?'
'소를 사려면 이곳저곳 잘 만져봐야 한단다.'
며칠이 지났다.
아들이 급하게 집으로 뛰어 들어온 아들에게 아빠가 물었다.
'뭐가 그렇게 급하냐? 숨넘어 가겠다!'
그러자 아들이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아빠! 큰일났어요. 옆집 형이 우리 누나를 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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