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부인의 변천사

울산 금수강산 2007. 10. 13. 11:33
 

★ 부인의 변천사

남편 생일날
20대 : 남편을 위해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한다.
30대 : 고급 레스토랑에 외식을 나간다.
40대 : 하루 종일 미역국만 먹인다.

남편이 외박했을 때
20대 : 너 죽고 나살자고 달려든다.
30대 : 일 때문에 야근을 했겠지 하며 이해한다.
40대 : 외박했는지도 모른다.

폰팅하자는 전화를 받을 때
20대 : 야! 당장 끊어. 안 그럼. 너 팍 쌔려버린다.
30대 : 나 그런데 관심 없으니까 그냥 끊겠어요.
40대 : 뭔 팅?

지하철에서 자리를 빼앗겼을 때
20대 : 그냥 다른 데로 가버린다.
30대 : 겸연쩍어 하며 서 있다.
40대 : 그 사람이 내릴 때까지 째려보고 있다.

★ 옹녀와 변강쇠

옹녀와 변강쇠가 산길을 걷다가 곰을 만났다.
변강쇠는 옹녀를 보호하려고 곰에게 다가가 바지를 내렸다.
'꼼짝 마라! 움직이면 이 총으로 쏘겠다!'
'하하하, 그게 총이냐 물총이지.'
그러자 옆에 있던 옹녀가 치마를 걷어 올렸다.
'또 너는 뭐냐?'
'이건 저 총에 맞은 자리다.'

'유우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섹스 금지령'  (0) 2007.10.13
초보 vs 중수 vs 고수  (0) 2007.10.13
누나는 경매 중  (0) 2007.10.13
황당한 아들  (0) 2007.10.13
'작지만 단단한 놈'-'네 엄마도 데려가라'  (0) 200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