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목적' - '성숙한 아이'

울산 금수강산 2007. 10. 13. 11:36

★ 목적

멋진 드레스를 걸친 여성이 친구와 술을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지난주 남편이 비서하고 놀아나는 장면을 덮쳤지.'

'어머 그래?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남편한테 이 드레스를 얻어입었지.'

'비서는 당장 해고가 되었겠네?'

'아니,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어.'

'너는 속도 없냐? 그걸 그냥 두다니.'

'내게도 계산이 있지.'

'그게 뭔데?'

'두고봐! 다음에는 밍크코트를 입고 나올테니.'

★ 성숙한 아이

다섯살, 세살짜리 두 아이를 둔 엄마가 둘째아이에게 주려고 인형을 만들던 중 유치원에 간 아들이 집에 전화를 했다.

'엄마, 나 데리러 안 오고 집에서 뭐해?'

'응, 동생이 심심해 해서 동생하고 놀 아기를 만들고 있었단다.'

이말을 들은 아들이 대답했다.

'엄마, 그럼 아빠도 집에 있는 거야?'

★ 잠 못 이루는 밤

어느 대학 축구팀의 코치는 자그마치 여덟이나 되는 자녀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그의 팀이 선수권을 쟁취한 날 그를 만나본 기자는 어찌하여 그렇게 많은 식구를 거느리게 된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코치가 대답했다.

'있잖아요, 경기가 있는 전날 밤에는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거든요'

★ 어느 좀도둑의 기도

어느 좀도둑이 그의 은신처에서 머리를 숙이고 기도를 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훌륭한 경찰을 주셔서 소매치기와 악독한 무리들, 못된 짓을 공모하는 자들을 감옥에 잡아 넣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거룩한 배려가 없다면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저와 같이 불쌍한 도둑은 도저히 제대로 먹고 살 길이 없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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