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그림·성

죽어도 포기 할 수 없는 연애의 조건 |

울산 금수강산 2007. 10. 29. 16:50
‘얼굴 뜯어먹고 사냐고? 죽어도 포기 못해 비주얼!’
비주얼이란 건 비단 얼굴만 갖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 사람의 외적인 느낌이 있자나요.
허술하게 입어도 왠지 모를 멋이 느껴진다거나 잘 다져진 몸에서 품어져 나오는 포스!
저는 죽어도 이것만큼은 포기가 안되더라고요.
멋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관리 면에서도 후질 것 같다는 생각에 전 죽어도 비주얼만은 포기 못하겠어요.
- 26세 ooo (여)
 
‘역시 경제력이 있어야…’
뭐니뭐니해도 능력이죠. 결혼만 보더라도 현실이니까요.
구질구질하게 살다 보면 서로에 대한 감정마저도 퇴색되기 마련이죠!”
- 29세 OOO (여)
 
‘느낌이 중요해! Feel~~’
굳이 남녀관계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는 느낌이 중요하죠.
서로 취향도 비슷하고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해줄 수 있는, 대화가 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대요.
적어도 그 정도 공감대는 있어야 오래 사랑할 수 있지 않나?
- 30세 OOO (남)
 
‘돈이 많고 인물이 잘나면 뭐해요. 성격파탄자를 만날 수는 없잖아요!’
사람이 제일 중요한 건 성격인 거 같아요.
사람됨됨이라든가 성격이 나와 달라서 서로의 빈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다거나, 혹은 비슷해서 잘 이해할 수 있다거나… 세상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도 있는 법이니까요.
- 28세 OOO (여)
 
‘연애가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미래를 생각하면 학벌 집안을 안볼 순 없죠’
전 이상하게 학벌과 집안 좋은 남자에게 약하더라고요.
내 모자란 부분이 커버가 될 것 같고,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 같고… 또 연애하다 결혼을 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애기도 낳을 것이고… 아무래도 유복하고 화목하게 자란 남자가 애 아빠가 되는 게 좋잖아요.
불우하게 자란 사람은 가난이 문제가 아니라 어딘가 결핍에 의한 성격장애가 문제니까요.
- 29세 OOO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