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감에 맞는 세제와 세제의 종류, 세탁세제

옷감에 맞는 세제
울과 실크의 경우는 세제를 사용했을 때 줄어들고 늘어나는 폭이 굉장히 큽니다. 이런 제품일 경우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해야죠. 약 알칼리성 세제는 면제품, 또는 면을 포함한 혼방제품에 적합하고 모와

견 제품은 중성세제가 적합합니다.

흔히 세제를 많이 넣을수록 세척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럴 경우 충분히 헹구기가

힘들고 옷감도 상할 뿐 아니라 인체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계량컵을 사용하여

40g정도를 미리 물에 풀어서 준비해 둡니다. 애벌빨래를 한 다음 미리 준비한 이 물을 부으면

세탁 사고가 절대 발생하지 않겠죠. 또 마지막 헹굼과정에서 세제를 사용한 만큼 식초를 약 40g정도

다시 물에 풀고 마지막 헹굴 때 부어주면 남아있는 세제가 중화되고 살균도 됩니다.

일반 의류에서는 유연제를 사용할 수가 있지만 유아용,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내의류에는 이 방법으로

중화시켜 주는 것이 좋지요. 유연제는 피막 형성이 일어나 물을 차단하는 방지 효과가 있으므로 유아용,

특히 기저귀에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세제의 종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탁용 세제는 성질에 따라 합성세제와 중성세제로 나뉘어집니다. 세탁용

세제인 합성세제는 약 알칼리성 세제라고도 불리우며 면, 마, 레이온, 폴리에스테르, 폴리프로필렌 등

알칼리에 강한 섬유의 심한 오염을 세탁하기 좋게 만든 세제이죠.

그러나 알칼리에 약한 섬유는 손상되기 쉬워 양모, 견, 아세테이트, 백색 나일론 제품 등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세제는 양모, 견, 아세테이트, 백색 나일론 등 알칼리에 약한 섬유와 오염이

비교적 적은 고급제품의 세탁에 사용되며 물비누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들 세제는 물이 세탁물속에 침투하는데 도움을 주고 때가 잘 벗겨지도록 하며 용해되지 않는 때를

유화해 줌으로써 각 세탁물에 적절한 세제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세탁하도록 합니다.


세탁세제
1.고급 알코올 황산에스텔염
비누의 약 알칼리성이 강한 점을 보완하여 만든 중성세제입니다. 동물성 유지에서 취한 고급 알코올에

황산을 작용시켜 고급 알코올 에스테르를 만들고 여기에 가성소다를 더해 중화시킨 중성세제로 섬유를

손상시키지 않고 경수나 냉수에서도 세탁이 가능하며 헹구기가 용이합니다.

2.알킬벤젠슬폰산 나트륨
석유를 정제할 때 생기는 알킬벤젠에 황농산을 작용시켜 황산화 한 것을 가성소다로 중화시켜서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 합성세제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A. B. C 계 세제라고도 합니다. 원료의 값이 싼 편이며

경수나 바닷물에서도 즉 산성액, 알칼리액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처] 옷감에 맞는 세제와 세제의 종류, 세탁세제|작성자 또래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