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완)

호남정맥(4차)개운치~서마재~추령~유근치~장군봉~신선봉~순창세재~상황봉~722봉~감상굴재

울산 금수강산 2013. 6. 16. 08:54

 

1. 언제 : 2013. 11.24 (일요일)

2.어디서:개운치~두들재~복룡재~서마재~추령~유근치~장군봉~신선봉~순창세재~상황봉~722봉~곡두재~감상굴재

3.날씨: 흐린후 비

4. 왜:종정맥땜빵

5. 누구랑:금수강산,광희씨

 

 

추령/秋嶺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에서 순창군 복흥면으로 이어지는 내장산의 고개이다.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과 순창군 북흥면의 경계를 이루는 내장산 동남쪽의 고갯길로, 길이 약 4km, 해발고도 336m이다. 추령에는 1920년 도로가 개설되었다. 지금은 정읍-순창간 49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며 내장산의 내장사와 백양산의 백양사를 잇는 관광도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추령(秋嶺)’은 ‘가을재’ 또는 ‘갈재’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의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생긴 이름일 것으로 여겨진다. 추령에는 추령교(秋領橋, 길이 150m, 폭 8.8m)와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이 있고, ‘송곳바위’라는 명물도 있다. 산림박물관 뒤쪽으로 유군치(留軍峙, 유군이재)를 거쳐 내장산 9봉 중 하나인 장군봉(將軍峰, 696m)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며, 유군치에서 내장사(2.0km)와 백양사(7.3km)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있다. 

 

내장산/內藏山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과 순창군 북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영은산(靈隱山)이라고도 한다. 높이 763m이다. 노령산맥의 중간 부분에 있으며 신선봉(神仙峰:763m)을 중심으로 연지봉(蓮池峰:720m)·까치봉(680m)·장군봉(670m)·연자봉(660m)·망해봉(640m)·불출봉(610m)·서래봉(580m)·월령봉(420m)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주요 지질은 백악기 말의 화산암류이고 주요 암석은 안산암으로 절리(節理)가 나타나 산꼭대기에는 가파른 절벽, 산 경사면에는 애추(崖錐)가 발달되어 있다. 식물은 참나무류·단풍나무류·층층나무류 등의 낙엽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고 능선에는 비자나무 등의 침엽수림이 나타난다. 신선봉·장군봉 등에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었다.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다. 백제 때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았다는 동구리 골짜기의 내장산성이 있으며 금선폭포·용수폭포·신선문·기름바위 등도 잘 알려져 있다. 등산로는 능선 일주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1971년 서쪽의 입암산(笠巖山:654m)과 남쪽 백양사 지구를 합한 총면적 75.8㎢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


백암산/白岩山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읍시 입암면과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741m로, 내장산, 입암산(1,107m)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백학봉·사자봉 등의 봉우리는 기암괴석으로, 산세가 험준하나 웅장하다. 이곳에 비자나무숲·굴거리나무숲이 각각 천연기념물 제153호와 91호로 지정되어 있어 유명하다. 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18교구 본사인 백양사가 있다. 632년(무왕 33)에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사라고 부르다가, 조선 선조 때 환양이 중창하고 백양사라 고쳐 불렀다. 환양이 백학봉 아래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고 있을 때 백양 한 마리가 이를 듣고 깨우침을 얻고 눈물을 흘렸고, 이에 사찰의 이름이 백양사로 된 것이라는 전설이 전한다. 극락전과 대웅전은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32호와 제43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예로부터 봄에는 백양, 가을에는 내장이라는 말이 전해오는데, 백양사의 비자나무숲과 벚꽃나무를 두고 생긴 말이다. 산행은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순탄한 편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고, 거리도 짧아 당일에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산행은 백암산을 등산하는 코스와 내장산 자락의 내장사까지 횡단하는 코스가 있다. 백암산에 오르는 코스는 백양사와 청류암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백양사에서 약사암, 영천굴을 거쳐 백학봉에 오른 다음 정상에 도착한다. 영천굴에서 백학봉까지는 급경사의 산길이지만 백학봉에서 정상까지의 능선은 경사가 완만하여 오르기 쉽다. 정상에서 운문암을 거쳐 백양사로 하산하면 약 10㎞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청류암에서 시작하면 사자봉, 상왕봉을 거쳐 백학봉에 오른 후 정상에 도착하여 백양사로 하산하면 약 14㎞ 거리이며,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내장사까지의 횡단 코스는 백양사에서 출발하여 약사암을 지나 백학봉에 이어 정상에 오른 다음 순창새재, 소죽엄재, 까치봉, 신선봉을 지나 내장사에 도착한다. 이 코스는 16.5㎞ 거리로, 8시간 정도 소요된다. 백양사에서 곡두재, 덕흥, 화양저수지, 화양리, 유군치를 거쳐 내장사로 가는 10.4㎞ 거리의 코스도 있다. 백암산에서 입암산으로 연결되는 코스는 백양사를 출발하여 금강폭포, 운문암터를 지나 정상에 오르고 몽계폭포, 남창골을 거쳐 입암산성에 도착한다. 입암산성은 입암산 기슭에 쌓은 둘레 5㎞의 산성으로 고려시대 이전에 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군봉[ 將軍峰 ]

내장산의 아홉 봉우리 중 남쪽의 순창군 복흥면 쪽에 있는 험준한 봉우리로, 높이 696m이다. 헬기착륙 시설이 설치된 정상에 서면 내장산의 봉우리들이 펼쳐져 전망이 뛰어나다. 임진왜란 때 승병장 희묵대사(希黙大師)가 이곳에서 승병(僧兵)을 이끌고 왜군과 싸웠다 하여 장군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49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추령(秋嶺, 가을재)의 전라북도산림박물관에서 유군치(留軍峙, 유군이재)를 거쳐 오르는 길이 장군봉에 이르는 최단코스(2.0km, 약 1시간)이다. 장군봉에서 연자봉-신선봉-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서래봉으로 이어지는 내장산 봉우리 종주코스가 있으며, 장군봉에서 1.0km 아래에 있는 유군치를 기점으로 내장사까지 2.0km, 백양사까지 7.3km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내장산[ 內藏山 ]

 

높이는 741m로, 내장산, 입암산(626m)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백학봉·사자봉 등의 봉우리는 기암괴석으로, 산세가 험준하나 웅장하다. 이곳에 비자나무숲·굴거리나무숲이 각각 천연기념물 제153호와 91호로 지정되어 있어 유명하다.

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18교구 본사인 백양사가 있다. 632년(무왕 33)에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사라고 부르다가, 조선 선조 때 환양이 중창하고 백양사라 고쳐 불렀다. 환양이 백학봉 아래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고 있을 때 백양 한 마리가 이를 듣고 깨우침을 얻고 눈물을 흘렸고, 이에 사찰의 이름이 백양사로 된 것이라는 전설이 전한다.

극락전과 대웅전은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32호와 제43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예로부터 봄에는 백양, 가을에는 내장이라는 말이 전해오는데, 백양사의
비자나무숲과 벚꽃나무를 두고 생긴 말이다.

산행은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순탄한 편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고, 거리도 짧아 당일에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산행은 백암산을 등산하는 코스와 내장산 자락의 내장사까지 횡단하는 코스가 있다. 백암산에 오르는 코스는 백양사와 청류암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영은산(靈隱山)이라고도 한다. 높이 763m이다. 노령산맥의 중간 부분에 있으며 신선봉(神仙峰:763m)을 중심으로 연지봉(蓮池峰:720m)·까치봉(680m)·장군봉(670m)·연자봉(660m)·망해봉(640m)·불출봉(610m)·서래봉(580m)·월령봉(420m)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주요 지질은 백악기 말의 화산암류이고 주요 암석은 안산암으로 절리(節理)가 나타나 산꼭대기에는 가파른 절벽, 산 경사면에는 애추(崖錐)가 발달되어 있다. 식물은 참나무류·단풍나무류·층층나무류 등의 낙엽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고 능선에는 비자나무 등의 침엽수림이 나타난다. 신선봉·장군봉 등에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었다.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다. 백제 때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았다는 동구리 골짜기의 내장산성이 있으며 금선폭포·용수폭포·신선문·기름바위 등도 잘 알려져 있다. 등산로는 능선 일주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1971년 서쪽의 입암산(笠巖山:654m)과 남쪽 백양사 지구를 합한 총면적 75.8㎢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

 

 

 

 

 

 

 

불출봉<佛出峰 >

높이 619m이다. 내장산의 아홉 봉우리 중 하나로, 왼쪽으로는 내장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으로 꼽히는 서래봉(西來峰), 오른쪽으로는 망해봉(望海峰)과 이어져 있다. 사방이 탁 트인 정상에 서면 내장저수지와 정읍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봉을 비롯한 여러 봉우리가 펼쳐져 전망이 뛰어나다.

구름 낀 날의 불출봉 장관을 ‘불출운하(佛出雲河)’라고 표현하며, 불출봉에 안개나 구름이 끼면 그해 가뭄이 계속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남쪽 암벽에 반호반굴형의 커다란 동굴이 있는데 이곳은 옛날에 불출암이 있었던 절터라고 한다. 봉우리 아래로는 일명 불출계곡이라고도 불리는 원적계곡과 원적암(圓寂庵)이 있다.

서래봉[ 西來峰 ]

높이 624m이다. 내장산 9봉 중 가장 경치가 뛰어난 봉우리로, 약 1km에 걸쳐 이어지는 바위 절벽이 하나의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정상에 서면 내장산의 봉우리들이 장쾌하게 펼쳐지고, 내장사(內藏寺)와 벽련암(碧蓮庵, 벽련사)의 경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서쪽으로는 내장저수지와 정읍시가지 일부가 보인다.

서역(西域)에서 온 달마대사가 내장산에서 입산수도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와 ‘서래봉(西來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서래봉은 써래봉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농기구 써레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내장사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벽련암-서래봉-불출봉-원적암-내장사를 거쳐 다시 일주문으로 돌아오는 5.65km(약 4시간)의 등반코스가 있다. 서래봉은 내장산 봉우리 종주코스 즉 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코스의 백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