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열망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려 할 때
어미 닭은 밖에서 껍질을 쪼아줍니다.
세상 밖으로 나오고자 하는 병아리의 힘과
이끌어 주고자 하는 어미 닭의 힘이 만나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우리는 누구나 가슴속에 이러한 병아리를
한 마리씩 키우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고자
안간힘을 쓸 때 그것을 열망이라 부릅니다.
병아리가 껍질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달려갈 때,
저 밖에서 온 힘을 다해 껍질을 쪼아주는 어미 닭이 있습니다.
그 두 힘이 "쾅" 하고 부딪힐 때 하나의 생명이 탄생합니다.
그 탄생을 깨달음이라고도 하고, 통찰이라고도 합니다.
우리 안에 간절한 열망이 있을 때, 세상 모든 것이 어미 닭이 됩니다.
한 줄의 글이, 한 소절의 노래가,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친 낯선 사람이
열망의 실현을 도와주는 어미 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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