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다가갈 수만 있다면
나에 가슴속에도
가을의 느낌이 있다면
오색 단풍이 물들어 가는 이 가을에
너에게 다가서고싶다
나에 가슴속에도
가을의 느낌이 있다면
갈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 주으며
노란 낙엽위에
너에게 내 사랑을 전하고싶다
기다린다고 망설인다고
나는 너에게 갈수는없다
그리고 너 역시 오질 못한다
이 가을
너와 나에게 마지막의 시간이 주어 진다면
수십년 이루지 못한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꿈에만 그리던 향기가
가득한 영원한 둘만의 행복을 만들고싶다
이제 꿈속이 아닌
온 산야가
오색으로 물들어 가는계절에
아름다운 미소로
답하는 꿈이아닌 현실에서
너에게 다가서고싶다
그리고
너의 환한 미소는
단 한번의 만남이 될지라도
영원한 내 가슴속의 향기 가득한
이 가을의 아름다운 꽃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