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건강관리

만병통치약

울산 금수강산 2006. 11. 5. 19:26
만병통치약 최고의 음식, 감자
혈액을 맑게, 기운을 좋게, 뱃속을 든든하게,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감자는 마령서(馬鈴薯)·하지감자·북감저(北甘藷)라고도 한다. 페루·칠레 등의 안데스 산맥 원산으로 온대지방에서 널리 재배한다. 높이는 60∼100cm이고 독특한 냄새가 난다. 땅속에 있는 줄기마디로부터 기는줄기가 나와 그 끝이 비대해져 덩이줄기를 형성한다.

덩이줄기에는 오목하게 팬 눈 자국이 나 있고, 그 자국에서는 작고 어린 싹이 돋아난다. 땅위줄기의 단면은 둥글게 모가 져 있다. 잎은 줄기의 각 마디에서 나오는데 대개 3∼4쌍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고 작은 잎 사이에는 다시 작은 조각잎이 붙는다.

6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대가 나와 취산꽃차례를 이루고 지름 2∼3cm 되는 별 모양의 5갈래로 얕게 갈라진 엷은 자주색 또는 흰색의 꽃이 핀다. 꽃이 진 뒤에 토마토 비슷한 작은 열매가 달린다.

삶아서 주식 또는 간식으로 하고, 굽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한다. 소주의 원료와 알코올의 원료로 사용되고, 감자 녹말은 당면, 공업용 원료로 이용하는 외에 좋은 사료도 된다.

성분은 덩이줄기에 수분 75%, 녹말 13∼20%, 단백질 1.5∼2.6%, 무기질 0.6∼1%, 환원당 0.03mg, 비타민 C 10~30mg이 들어 있다. 질소화합물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미노산 중에는 밀가루보다 더 많은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날감자 100g은 열량 80cal에 해당한다.

감자는 예로부터 혈액을 맑게 하고 기운을 좋게 하며 뱃속을 든든하게 하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약리작용이 있으면서 부작용은 크게 없어 악성 종양이나 고혈압,동맥경화, 심장병,간장병 등의 만성 질환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여 왔다.

감자의 성분은 대부분 녹말이지만 비타민 B1.B2.C, 판토텐산, 칼륨도 많이 들어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것은 비타민 C입니다. 비타민 C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기에 대한 면역성을 높이며 철분흡수 촉진, 콜레스테롤 감소, 바이러스성 간염 억제, 발암물질의 생성 억제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100g의 껍질을 벗긴 감자를 잘 갈아 즙을 낸 후 이것을 매일 아침, 저녁 식사하기전 공복에 마시면 된다.

감자즙을 그대로 마시기 힘들 경우 `과일물´(과일쥬스) 30㎖ 정도를 섞어 마시면 좋다. 한편 생감자즙은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생감자에는 혈압 하강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고 감자의 항산화(抗酸化)작용으로 핏줄이 유연해져 혈압이 내린다면서 식사하기 30∼60분전에 150∼200㎖씩 아침저녁으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덩이줄기의 싹이 돋는 부분은 알칼로이드의 1종인 솔라닌(solanine:C45H733O15N)이 들어 있다. 이것에 독성이 있으므로 싹이 나거나 빛이 푸르게 변한 감자는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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