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그림·성

부항요법 거시기를 빨아당기는

울산 금수강산 2006. 11. 26. 18:00
 어느 창녀가 말하길 직업에 따라 손님들의 거시기 요구가 다르다나. 학자는
새로운 체위를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체위를 요구하여 창조의 고통
이 크단다.

사업가는 짜다고 한다. 5만원뿐이 안 되는 가격을 깎으려 하고, 일을 벌일 때
도 본전을 뽑으려 해서 피곤하단다.

  서민은 편하다고 한다. 그냥 누워 있으면 금방 끝나는데, ‘숏타임!’이라
고 한 마디만 하면 그다지 할 일이 없단다.

  제일 짜증나는 사람은 정치인이란다. 인간이 자기 밑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
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다리 사이에 고개를 묻고 항상 빨아주기만 바란단
다. 

  세계적 영화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앵커맨’이란 영화 시사회장에서 부항자
국으로 얼룩진 등을 공개하여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한방의 부항요법을 모르는 외국인들은 멍자국을 보고 팰트로가 누군가에 맞
았거나 격렬한 섹스를 즐긴 것으로 추측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영국 BBC방송
과 뉴욕포스트는 부항요법을 특집으로 다루었다.

  부항요법은 이름 그대로 항아리를 붙여서 혈액을 맑고 깨끗이 하고 어혈을
배출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에 기(氣)와 혈(血)이 순환하는 질병의 전달체계를 경락
(經絡)이라고 하는데, 침이 기를 조절하여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라면, 부항은
혈을 조절하여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부항요법으로 성기능도 개선할 수가 있는데, 신수혈, 단전혈, 석문혈, 음경
혈에 시술하면 성기로 가는 혈행이 좋아져서 발기부전, 불감증 등 성기능 장애
에 도움이 된다. 성인용품점에서 파는 진공흡입식 음경확대기구도 부항요법을
응용한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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