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초록색 간판의 치보를 볼 수 있는데요.
'맛타리야키' 와 '돈페야키'를 시켰는데 음... 뭐랄까
오코노미야키를 처음 먹어본 저에겐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왔답니다.
적당히 느끼하지 않은 치즈에
말랑말랑하게 들어한 해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오코노미야키의 진수를 느낄 수 있어요.
우리가 시도때도 없이 만들어 먹는 오무라이스...
이 곳이 바로 오무라이스를 처음 만들었다는 곳입니다.
일단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오무라이스로 기분 좋아지구요
맛으로 한번 기분 좋아집니다~
마요네즈 소스를 처음 사용했다고 합니다.
마요네즈땜에 살짝 느낄 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파는 그것보다 알맹이가 말랑말랑 부드러워서
입에 들어가면 살랑 녹는 그런 느낌입니다.
처음 보고 이게 뭐야...라고 했는데 웬걸요
가운데 달걀과 뜨거울때 비벼 먹으면 완전 뿅갑니다.
이 카레라이스때문에 다시 오사카에 가고싶다는....^^
제 친구도 제 말 듣고 갔다가
오사카에 있는동안 4번이나 먹었다지요.
안가볼 수가 없었죠
와 역시 국물로만 맛을 내서 그런지
겉은 향기롭고 속은 크림처럼 부드럽던걸요
소스가 없어서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특유의 짭쪼름한 맛이 좋았습니다.
보통 일본의 라멘가게 하면 킨류라멘을 추천하는데요
오사카 TV에서 3년째 1위하고 있는 라멘집은 바로 요기 가무쿠라라고 하네요
국물맛 끝내주는 오이시라면을 처음으로 만들었다는데요
역시 오이시라면 강추합니다!!!
복어튀김덮밥이 맛있어요~
사실 처음 먹어보는건데....
모험을 걸어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복어튀김의 고소한 맛이 굉장히 깔끔하더군요
정말 유명하더군요
리쿠로 아저씨 치즈케잌.....
입에서 살살 녹는게 아주 맛있습니다. 촉촉함 그 자체....
온리 치즈케잌만 팔아요~~
줄을 좀 오래 서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마요네즈 사용안하고 매콤한 소스의 맛이 느끼하지 않고 맛났어요
그래서 인기 넘버원이라고 쓰여있는 맨앞의 두개를 시켰다죠
친절하게도 점원이 우리 앞에서 슥삭 만들어 주었어요
맛있더군요....
큼직한 해물 건더기와 야채가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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