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

볼리비아에 있는 우유니 소금사막

울산 금수강산 2007. 1. 26. 20:41
 

 

면적 12,000㎢, 해발고도 3,653m. 볼리비아의 실질적인 수도인 라파스(Lapaz)로부터 남쪽으로 200㎞ 떨어져 있고, 칠레와 국경을 이룬다.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으로 '소금호수'로도 불린다. 원래 바다였는데, 1억년 전 지각변동으로 안데스 산맥이 융기하면서 3000미터 이상을 솟아올라 호수가 되었고,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물은 모두 증발하고 소금만 남게된 것이다. 소금 총량은 최소 100억 톤으로 추산되며, 두께는 1m에서 최대 120m까지 층이 다양하다.

 

 

우기인 12~3월에는 20~30㎝의 물이 고여 얕은 호수가 만들어지는데, 낮에는 강한 햇살 아래에 푸른 하늘과 구름이 투명하게 반사되어 절경을 이룬다.

 

이곳의 소금은 볼리비아 국민이 수천 년을 먹고도 남을 만큼 막대한 양이다. 여기에서는 땅바닥의 소금을 그냥 긁어모아 간단한 소독만 해서 순도 높은 식용소금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벽전체가 소금으로 된 호텔...

여기서 자면 몸이 절여질듯..ㅋ

 

 

소금사막으로부터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뻬스까도 섬(Isla de Pescado)에서 본 모습. 마치 평원 위에 하얗게 눈이 내린 것 같은 모습이다. 옛날엔 저쪽이 바다, 이쪽이 섬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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