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금수강산

사람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바로 소통입니다. ​ ​ 소통 = 경청 + 공감 이라고 합니다. ​ ​ 경청은 귀로 들으면서 눈으로 그 사람의 진실을 보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이고 ​ ​ 공감은 상대방의 이야기가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 ​ 경청과 공감이 더해진다면 사람 관계에서 중요한 소통의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 ​ 평소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귀를 기울여 사람의 말을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 ​ ​ 사람 관계에서 일방통행은 없습니다. 소통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겠지요.

먼저 고맙다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한다면 사람 관계는 나빠지려고 해야 나빠질 수 없습니다. ​ ​ ​ 사람 관계에서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습니다. 먼저 고맙다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세요. ​ ​ ​ 식사 후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관계를 더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이고 ​ ​ ​ 일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책망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 ​ ​ 다툰 후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당신을 아끼기 때문이다. ​ ​ ​ 늘~~ 나를 도와주려는 이는 빚진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 ​ ​ 늘~~ 카톡이나 안부를 물어주는 이는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 늘 ..

사람 관계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습니다. 잔인하게도 인간은 백번 잘해줘도 한 번의 실수를 기억한다. ​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수많은 좋았던 기억보다 단 한 번의 서운함에 오해하고 실망하며 틀어지는 경우가 참 많다. ​ 서운함보다 함께한 좋은 기억을 먼저 떠올릴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