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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픔인지 그리움인지

​ 보고픔인지 그리움인지 그리움도 보고픔도 싫고 좋음도 닿은 인연 있어야 얻어지는 마음의 부유물인것을 미움도 오래 묵으면 병이되고 좋음도 지나치면 병이되는 사람의 인연들. 그럼에도 그 어느 작은 만남도 나뉨도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을때가 더 많아 그래서 그리운게 사랑인겐지 기다림이 많아서 미움인 것인지 그 역시도 모를 일이다 사랑이 먼저인지 그리운게 먼저인지 사랑해서 보고픈 것인지 보고픔에 사랑이 깊어진 것인지 잘 알진 못해도 가난뱅이 가슴으로 사는 것 보다야 아픔이라도 가슴 한켠에 한 사람쯤 몰래 품고 살아감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인가

좋은글 2022.06.16

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자

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자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이는 열심히 읽는다. 단 한 번밖에 인생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이 무조건 즐거워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두 번째 인생이란 없기 때문이다. 돈이 많든 적든, 명성이 높든 낮든 누구나 공평하게 단 한 번의 인생만 살 수 있기에 지나버린 시간은물릴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다. 그러니 '왜 나는 부자가 아닐까?', '왜 나는 유명해 지지 못할까?'라고 고민하기 보다'왜 나는 지금 즐겁지 않은가?'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이들은 반드시 돈이 많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좋은글 2022.06.16

인생이 한 그루 꽃나무라면

인생이 한 그루 꽃나무라면 미친 듯 사랑하며 살다가 그 사랑이 시들면 우정으로 살고 그것마저도 시들해지면 연민으로 살라는 말이 있지요. 세상에 사랑처럼 좋은 것도 없지만 한떨기 꽃과 같아서 피었다가 이내 시들어 떨어지고 말아요. 사랑보다는 우정이 힘이 강하다고는 해도 우정의 잎새 무성하여 오래 갈듯 해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기는 매한가지구요. 꽃피고 잎새 무성할 땐 보이지 않던 나뭇가지들이 그제야 삐죽 고개 내미는데 그 가지들의 이름이 바로 연민이 아닌가 싶어요. 꽃처럼 화려하지 않고 잎새처럼 무성하지 않아도 나뭇가지들은 변하지 않고 자라나는 거지요. 바람에 흔들리기는 해도 쉽게 꺽이지는 않는 거구요. 인생이 한그루 꽃나무라면 그래서 무수히 꽃 피고 잎 지며 사계절을 견디는 거라면 가장 말이 없고 가장..

좋은글 2022.06.16

나와 남의 차이

나와 남의 차이 내가 침묵하면 생각이 깊은 것이고. 남이 침묵하면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이다. 내가 늦으면 피치 못할 사정 때문이고. 남이 늦으면 정신자세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화를 내면 소신이 뚜렷한 것이고. 남이 화를 내면 인간됨의 그릇이 모자란 것이다. 내가 통화 중이면 업무상 긴급한 것이고. 남이 통화 중이면 사적인 일일 것이다. 내가 생각해낸 것은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것이고. 남이 해낸 것은 웬 뜬구름 잡는 소리. 내가 회의 중이면 남은 잠깐 기다려야 하고. 남이 회의 중이어도 나는 즉시 만나야 한다. 내가 아프면 일로 인한 피로 때문이니까 쉬어야 하고. 남이 아프면 기본 체력이 의심스러운 것이다. 내가 약속을 어기면 어찌하다 보면 사람이 그럴 수 있는 것이고. 남이 약속을 어기면 사람이 ..

좋은글 2022.06.16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 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내 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좋은글 2022.06.16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되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자신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일 다른 위치에 있고자 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면 된다 - 데이비드 리버만의《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중에서 - 생각은 자기 안에 있는 또 하나의 '나'입니다 자기 안에 숨겨진 내면의 얼굴입니다 생각이 고우면 자기 얼굴도 고와지고 생각이 뒤틀리면 자기 얼굴도 뒤틀립니다

좋은글 2022.06.16

아낌없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사랑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 감사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일진데 그 짧은 인생길에서 언성을 높이지도 말며 서로의 가슴에 못질일랑 그만 거두어라 즐거워하는 마음으로 살자 이해하는 너그러움으로 살자 즐거워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 서로를 이해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일진데 그 짧은 삶의 길에서 애닲은 마음으로 살지 말지니라 누구에게나 한번뿐인 짧은 생을 위하여 슬픈 일일랑은 서로 감싸주고 즐거운 일일랑은 서로 나누어야 하리니 사랑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 감사하는 마음으로도 모자라는 목숨 아낌없는 마음으로 오늘에 살자 그 뜨거운 마음으로 오늘을 가자.

좋은글 2022.06.16

가지고 가면

가지고 가면 사랑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친구가 있고 선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외롭지 않고 정의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함께 하는 자가 있다. 진리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듣는 사람이 있으며 자비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화평이 있으며 진실함 만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기쁨이 있다. 성실함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믿음이 있고 거짓 속임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불신이 있고 게으름과 태만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멸시 천대가 있다. 사리사욕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원망 불평이 있고 차별 편벽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불화가 있다.

좋은글 2022.06.16

이 세상 천천히 걸어도 빨리 달려도

이 세상 천천히 걸어도 빨리 달려도 소중한 시간에 우리 그렇게 살자 천천히 걸어도 빨리 달려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직 한 세상이다 더러는 조금 살다가 더러는 오래 살다가 우리는 가야할 곳으로 떠나간다 소중한 시간에 우리 사랑하며 살자 우리 이해하며 살자 우리 그렇게 하자 우리에게 주어진 둘도 없는 삶 지난 날 돌이키며 후회하기 보다는 남은 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희망을 걸어 보자 행복을 찾아 내자 마침내 바람에게도 돌멩이에게도 보이지 않는 마음에게도 고마움을 느끼며 정다운 사람들과 오붓하게 웃음을 나누는 일에 참 행복을 느끼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자 우리 그렇게 하자...

좋은글 2022.06.16

마음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마음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사랑의 체험은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속엔 아름다운 음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세요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게 마련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 마음속에 빈 공간이 없는 사람에겐 어떤 감..

좋은글 20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