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그림·성

남자를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울산 금수강산 2007. 10. 10. 17:02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 무조건 칭찬해 줍시다. 어떻게 하냐고요?
꽤 신경 써서 입고 나온듯한 옷차림, 그런데 왠지 어색해 보인다?
’오늘 셔츠 너무 잘 골랐어요. 너무 근사해요’ 이 한마디면 됩니다.
몇 시간을 끙끙 고민하며 골라 입고 나온 옷인데 왠지 어색해 하고 있던 중 자신의 선택에 칭찬을 하는 여자, 눈물 나게 고맙습니다. 게다가 그녀의 왕자님이라도 된 기분에 우쭐해질 거예요.
 
 
  팥으로 메주를 쑤었다고 해도 믿어 줍시다. 까짓 거 돈 드는 것도 아니잖아요? ㅋㅋ
동료들이 야유를 보내더라도 당신만은 그의 편이 되어야 합니다.
남들이 모두 No! 할 때, 혼자만 Yes! 하기 쑥스럽다고요?
대놓고 하면 더욱 더 창피해 질 수도 있죠.
그와 스쳐 지나갈 때, 그가 들을 수 있을 정도만 낮은 목소리로 얘기해 주세요.
’아까 당신이 한 말, 나는 믿어요. 당신은 충분히 그렇게 했을 사람이니까.’
이때, 너무 가까이에서 귓속말을 시도하려고 하면 되려 역효과 날 수 있으니 주의 하시고요.^^
 
 
 
  제 아무리 보잘 것 없고 평범한 남자일지라도 남자들은 자존심을 세웁니다.
애써 강한 척, 잘난 척 하죠. 특히나 여자 앞에서 못나 보이고 싶은 남자는 없을 거예요.
’당신이 뽑힐 줄 알았어요. 와~ 대단해요!! 역시 최고예요!!’
한 여자 앞에서만은 이 세상 최고가 되고 싶은 남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때,
당신을 너무 사랑스럽게 바라 볼거예요.
 
 

 
  남자들은 가르쳐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여자들이 잘 모르는 것이나 별 관심이 없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늘어 놓기 좋아합니다.
이때 지루한 표정을 지으면 안되겠죠.
더불어 놀랍고 훌륭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면 최고의 기분이 될 것입니다.
’차에 대해 이렇게 잘 아시는 분은 처음이예요. 혹시 전공하셨나요?’
’아~그이 일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신기해요. 전 언제 당신처럼 많이 알게 될까요?’

눈치 빠른 사람은 당신이 살짝 오버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절대 듣기 싫지는 않을 걸요?
 
 
 
  남자가 여자에게 반하기 시작하는 부분은 여성스러움이다.
역시 여자가 남자에게 반하기 시작하는 부분도 남자다움이다.
큰 키로 높은 곳의 물건을 꺼내 줄 때, 당신이 들지 못하는 무거운 짐을 척척 들어 옮겨줄 때, 화가
날만한 일인데도 잘 참을 때, 주위 사람에게 배려할 때, 바로 이때가 기회이다.
’어쩜 그렇게 힘이 세요? 운동 많이 하셨나 봐요.’
’역시 당신은 남자다워요.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여자들의 이런 말에 더 크고 무거운 짐, 더 큰 것에 도전하고 싶은 것이 남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