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05.01 어느 허름한 천막극장 볼거리 없던 시절, 서커스는 최고의 구경거리였다. 입장료를 받고 서커스만 전문으로 하는 공연단도 있었지만, 변두리 동네에서는 구충제 등 약도 팔면서 눈요깃감으로 서커스 공연을 하기도 했다. 1969년 5월 1일, 어느 허름한 천막극장. 까까머리와 치마 저고리의 아이들 그리고 중절모를 쓴 할아버지.. 국내 여행 2007.05.17
1998.10 소 떼를 몰고 2차 방북 길에 나선 정 명예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내 전 재산을 북한에 줘도 아깝지 않다"며 대북사업에 강한 집념을 보였으나 현대의 자금난 등 악재가 겹쳐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2001년 세상을 떠났다. 국내 여행 2007.05.17
1996.08.26 서울지법 - 대법정에 선 두 전직 대통령 역사적인 12.12 및 5.18사건의 1심 선고공판이 열린 1996년 8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 선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착잡한 표정으로 손을 맞잡고 있다. 국내 여행 2007.05.17
사라져 가는 옛것들 요강 닭서리 학교종 창호지 함진아비 고무신 프로레슬링 성냥공장 금줄 또 다른식솔 "이" 지게 풍어제 전당포 원고지 소쟁기질 대장간 양은도시락 비닐우산 야학 亡者 길안내 편지 회초리 헌책방 양복점 골목놀이 솜틀집 뻥튀기장수 서커스단 측간 주판 혹은 주산 연탄 엿장수 돗자리 놋수저 음악다.. 국내 여행 2007.05.17
'내 옛날 옛적' 추억에 촉촉히 젖어든다. 조악한 '요지경' 안으로 해와 별이 쏟아졌다. 얼음배를 타다 보면 겨울 한낮은 왜 그렇게 쏜살같던지! 콩나물 교실, 앉은뱅이 썰매, 얼룩무늬 교련복…. 요즘 젊은 세대에겐 하나같이 생경한 정경들이다. 하지만 30~50대라면 빛 바랜 한 무더기 흑백사진들 앞에서 '내 옛날 옛적' 추억에 촉촉히 젖어든다... 국내 여행 2007.05.17
옛날 숯불 다리미 이 다리미는 20년 전까지만 해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골 마을에서 사용되던 다리미입니다 당시에는 흔치않은 물건이라 옷을 다리려면 이웃집에 빌리려 다니곤 했지요 무쇠 덩어리로 만들어졌으며 바가지에 물을 떠다 놓고 입안 가득히 물 한모금 물고 옷에 푸~우 하고 뿜어서 다리미질 하노라면 .. 국내 여행 200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