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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 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 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인가요... 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 "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 생경하고, 낯설고, 춥고, 고독하고,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의 하룻밤... 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

좋은글 2018.03.26

그대를 위한 겨울 기도

그대를 위한 겨울 기도 차가운 바람결에도 흔들리지 않는 우리의 가난한 작은 마음을 위해 하얀 눈으로 물들여 곱게 빈 여백 채워주소서 마지막 남아 흔들리는 갈대밭 새들의 빈 둥지마다 가득 채워진 마음 얼지 않는 따스한 집 한 채 흩어진 내 가슴에 지어 모두 넉넉한 마음 안아 가난한 모두가 그 안에 편안하게 들게 하소서 날은 추워도 어둠 속에서 별들이 깜박이며 빛을 냅니다 별들이 있어 춥지 않은 하늘 먼 뭇별 하나 따서 모두의 가슴에 담아두고 등불이게 하소서 빈자리는 그리움 채워주어 사랑할 수 있는 따스한 겨울이게 하소서 가난한 내 삶의 한 고비 지금은 모두 쫓겨 나 오늘은 비록 텅 빈 가슴이지만 마음마다 하얀 눈을 내려주어 눈빛 보다 맑은 마음 지녀 겨울의 꿈으로 오래 지니고 살도록 모든 고통을 덮어 주소..

좋은글 2018.03.26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친구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친구♡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 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 옷깃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 보다는 어깨에 손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 받을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 해질때가 있습니다. 말할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 해지고,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 받으며 아파 할까봐 차라리 혼자..

좋은글 2018.03.26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쏟아지는 은빛 햇발처럼 빛을 머물..

좋은글 2018.03.26

함께 하는 행복

함께 하는 행복 잘난 것 하나 없지만 그래도 매일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가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가진 것 아무것도 없지만 늘 여러분과 함께 하고 행복함을 얻을 수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서로가 미워하는 마음 없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시기하는 마음 없이 서로를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면서 용기를 주며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험담하지 않고 서로를 칭찬해 주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미워하고 흉을 보아도 용서하고 너그럽게 이해를 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인지를 알고 있기에 남들이 잘못 하면 지적해주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 으로 해야겠지요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공간이기에 남을 흉보지 말고 나 ..

좋은글 2018.03.26

동지팥죽의 유래

동지팥죽의 유래 동지의 유래는 신라시대의 설화에 의하면 어느 날 선비의 집에 과객이 찾아와 훈수를 두어 부자가 되었는데 항상 한 밤중에 왔다가 새벽에 닭이 울면 사라지곤 했다. 선비가 재산은 많아졌으나 몸이 아프고 야위어가기 시작해 근처의 스님에게 물어 보니까 그 과객은 도깨비니까 흰말을 잡아 그피를 뿌리면 없어 진다고 해서 해마다 말을 잡아 뿌릴 수 없어 팥죽을 쑤어 그 것을 집에 뿌려 도깨비를 물리쳤다고 하는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의 고서인 형초세기에는 공공씨의 말썽꾸러기 아들이 동짓날 죽어 역질 귀신이 됐는데 생전에 붉은 팥을 무서워했기 때문에 동짓날 팥죽을 먹고 역귀를 물리쳤다고 합니다. 일년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작은 설이라 불리는 동지, 팥죽을 먹..

좋은글 2018.03.26

동지

冬至의 유래 12월 22일은 24절기 스물두번째 절기인 동지(冬至)랍니다. 동지는 1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데요, 하지만 선조들은 반대로 이날부터 낮이 길어져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날로 믿고 설 다음가는 ‘작은 설’로 여기는데 부터 시작되었지요! ::冬至팥죽의 의미:: 동지 때 팥죽을 끓여 나누어 먹고 집안 구석구석 뿌리는 것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오랜 풍습이에요. 팥죽의 재료를 살펴보면 팥, 물, 쌀 새알심이있는데요, 팥은 : 붉은 색인 태양을 상징하고, 이는 곧 불을 의미합니다. 쌀은 : 지상에서 나는 곡식중의 으뜸이며, 하늘의 모든 빛을 합한 흰색으로 하늘을 대표해요. 새알심은 : 흰색으로 하늘을 상징하며, 둥글게 빚어 원을 만든 것은 수많은 행성, 혹성, 위성을 뜻하..

좋은글 2018.03.26